Food Review204 서판교 플랩잭 팬트리 여러 곳에 분점이 있지만 본점은 서판교에 있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내부는 꽤나 넓은 편이다. 샌드위치와 브런치를 시켜서 나눠 먹었다. 샌드위치는 들고 먹을 수가 없어서 잘라서 먹었는데 다행히도 빵이 잘 잘리는 편이었다. 브런치 메뉴는 샐러드가 하나도 없는 메뉴여서 샌드위치랑 같이 시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이서 먹는 데도 양이 꽤 많아서 남겨버렸다. 특히 팬케이크가 말랑말랑하고 양이 많아서 좋았다. 특별히 모난 데 없이 맛있는 곳이었다. 2024. 11. 24. 홍대 소바하우스 멘야준 합정에 본점이 있는데 홍대에 분점이 생겼다고 한다. 내부는 라멘 가게 치고는 꽤나 넓은 편이다. 점심을 늦게 먹어서 토핑을 추가한 메뉴까진 먹지 않고 그냥 쇼유라멘을 먹었다. 우선 국물이 쇼유답게 짜면서도 잘 녹아있어서 그런지 홀짝홀짝 계속 마시게 되는 게 좋았다. 면도 적당히 씹는 맛이 있는 두께였다. 완탕은 맛이 없는 거는 아닌데 확실히 그냥 차슈를 시켜서 먹을껄 싶었다. 내 취향에는 완탕보단 차슈가 나았을 거 같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곳이었다. 2024. 11. 24. 군자 청와옥 본점은 방이동에 있던데 왜 몰랐는지 모르겠다. 군자역점만 해도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꽤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다.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웨이팅을 해도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순대국과 편백찜이 나오는 가장 비싼 메뉴를 시켰다. 역시나 양이 엄청 많아서 편백찜 안의 순대는 조금 남겼다. 원래 다데기를 넣지 않는 편이지만 순대국 속에 다데기가 넣어져 있길래 그냥 먹었다. 다데기 양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매콤하거나 그러지는 않았고 간을 맞춰주는 정도였다. 순대국은 내장보다 고기 위주로 되어 있었고 순대도 당면이 아니라 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취향에 맞았다. 편백찜은 밑에 숙주나물이 깔려있고 모둠 순대가 쪄서 나오는 형태였는데 조금 기름지긴 했지만 맛있었다. 찜이라 그런지 물기가 없어서 살짝 퍽퍽하긴 해서 순대.. 2024. 10. 13. 서판교 빤닭빤닭 판교 테크노밸리 안에 있는 가게다. 저번에 갔을때 점심에 사람들이 엄청 기다리고 있어서 어떤 집인지 궁금해서 방문했다. 이 건물 안에 있는 가게가 다 그렇듯이 내부가 매우 깔끔하고 넓다. 그리고 바깥에 적당히 숲 뷰도 괜찮은 편이다. 무난하게 좋아 보이는 치즈 닭갈비 메뉴를 시켰다. 일단 비쥬얼이 엄청 특이했다. 보통 닭갈비 위에 치즈를 얹어주는 편인데 치즈 반 닭갈비 반 해서 철판을 꽉 채워서 나온다. 확실히 보기는 좋았는데 좀 지나서 식으니까 치즈가 굳어버리는 단점도 있었다. 닭갈비는 살짝 매콤한 편이었는데 엄청 맵지는 않아서 콜라와 같이 먹으면 딱 알맞겠다고 싶었다. 라면도 맛있고 야채도 많아서 이거저거 먹는 맛이 있었다. 2024. 9. 22. 판교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테크원빌딩에 있는데 여기는 주차가 매우 어렵다. 매번 갈때마다 차가 꽉 차 있어서 고생하는 거 같다. 찾아보니 미국에 있던 프랜차이즈가 한국에 들어온 거고 신사동에 본점이 있는 거 같다. 인기가 꽤 있어서 조금만 늦게 와도 웨이팅을 해야 한다. 회사 동료들과 간 거여서 메뉴를 종류별로 시켰다. 메뉴마다 팬케이크가 세 장씩 붙어 나와서 팬케이크는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었다. 역시 미국식은 통이 크다. 오믈렛 자체는 간이 안 되어 있어서 토마토 소스랑 같이 먹어야 제대로 된 맛이 나왔다. 근데 소스를 많이 주는 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다. 해쉬 브라운이라고 해서 약간 감자채전 같은게 나왔는데 이게 참 맛있었다. 간도 잘 되어있고 서양식이라 치즈가 왕창 올라가 있어서 동서양 조화가 느껴지는 음식이었다. 그리.. 2024. 9. 1. 서판교 안녕 크로키 커피집에서 브런치 메뉴를 하나씩 시켜먹어 보고 있다. 내부는 꽤나 넓고 쾌적하다. 샌드위치를 시키면 커피를 세트로 싸게 시킬 수 있다. 역시 샌드위치는 커피랑 같이 먹어야 더 맛있다. 햄 에그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내가 좋아하는 햄과 치즈, 양상추가 잔뜩 들어있어서 좋았다. 재료가 다 신선하고 빵도 푸석푸석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어서 너무 맛있었다. 2024. 9. 1. 수원 타임빌라스 분지로 롯데몰을 리모델링해서 타임빌라스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나름 괜찮아보이는 가게가 많았다. 그 중에서 타코를 먹으려다 자리가 없대서 옆에 돈까스 집으로 갔다. 시설은 백화점 안에 있는거다 보니 깔끔하다. 백화점 안에 있어서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다. 어느 돈까스 집이나 샐러드가 맛있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여기는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다. 소스도 여러 개를 주는데 개인적으로는 와사비 소스가 마음에 들었다. 돈까스는 홍대 돈까스 집처럼 감동적인 정도까진 아니어도 특별히 모난 데 없이 맛있었다. 흔히 말하는 기름에 쩔어서 나오는 돈까스가 있는데 여기는 튀김에서 기름기를 쏙 빼서 나오는데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2024. 9. 1. 서판교 삐삣버거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엄청 큰 쇼핑몰인 파미어스 몰에 있다. 점심 시간에 갔더니 직장인이 엄청 많았는데 이쪽에 오피스가 많은 거 같았다. 피프티 피프티라는 버거 메뉴가 베스트라서 먹고 싶었지만 야채가 없는 메뉴여서 그냥 버거를 시켰다. 일단 감자튀김이 무한 리필이 되는 곳이었는데 그만큼 가격이 8천원 대로 비싼 편이었다. 4인당 1감튀라고 하니 3~4명이서 오면 상당한 가성비가 될 거 같았다. 감튀에서 소금을 빼는 거도 가능했는데 안 빼고 했는데도 간이 매우 담백했다. 그리고 기름기도 없어서 케찹을 찍어먹지 않으면 살짝 밋밋하게 느껴졌다. 버거는 빵에서 버터 향이 진하게 나는 게 특징적이었다. 패티도 기름기를 쏙 빼고 담백하게 해서 전반적으로 요즘 대세에 맞는 건강에 좋은 메뉴가 되도록 고민을 많이.. 2024. 8. 11. 합정 키츠 스키야키 역에서 매우 가깝다. 예약을 안하면 기다려야 하므로 예약을 무조건 하고 가야 한다. 내부는 더운 요리를 먹는 만큼 신경써서 시원하게 해줘서 쾌적했다. 스키야키라는 거를 처음 먹어봤는데 간장 샤브샤브를 졸여 먹는 거 같았다. 찍어먹는 소스로 유자 소스랑 날계란을 풀어 먹는 소스를 주는데 날계란 소스가 의외로 괜찮았다. 내가 어렴풋이 상식으로 알고 있었던 불고기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규동 고기처럼 엄청 얇은 고기였는데 간장 향이 꽤 강하게 배어서 두껍고 간장 향이 약한 불고기랑은 정 반대의 맛이었다. 야채도 리필되고 시그니처 메뉴를 시키면 후식으로 카레 우동이 나와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2024. 8. 11. 이전 1 2 3 4 5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