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Review/서울·경기161 안양 일번가 이찌방 안양 일번가에 있는 가게다. 내부는 전형적인 일식 목조인데 넓고 테이블도 커서 분위기만 잘 살렸다. 참고로 음식을 가져오는 것과 끝나고 퇴식구에 넣는 거까지 셀프여서 의아했다. 완전 일본식으로 아예 뒷정리로 테이블을 닦고 가는 거까지 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퇴식구에 가져다 주는 거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물론 뒷정리까지 손님한테 시키면 아무도 안 갈거여서 그걸 생각한 거겠지만. 많은 일식집을 가봤지만 라멘 + 돈카츠 + a를 함께 하는 집은 꽤나 신선했다. 일단 오랫동안 돈카츠를 먹지 않아서 돈카츠를 시켰다. 그런데 미소시루가 차가워서 깜짝 놀랐다. 뭔가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한건지 잘 모르겠다. 돈카츠는 완전 고급식은 당연히 아니고 적당히 먹을만 한 수준이다. 살짝 육즙이 없고 퍽퍽하긴 했는데 적당.. 2025. 3. 30. 위례 스타필드 수라반상 아마 스타필드에 입점한 거로 봐서는 프랜차이즈일텐데 다른 데서 본 기억은 없다. 내부는 넓고 깨끗하다. 김치찌개를 시켰다. 찾아보니 가장 유명한 메뉴는 쭈꾸미 볶음인 거 같다. 어머니가 쭈꾸미 볶음을 시켜서 같이 먹어봤는데 살짝 맵게 맛있었다. 김치찌개는 특색은 없었지만 사실 특색이 있으면 너무 시거나 하는 안좋은 점도 있어서 이 정도가 알맞게 맛있는 거 같다. 메인 음식도 맛있었지만 밑반찬을 셀프로 리필할 수 있는데 밑반찬이 맛있어서 꽤나 좋았다. 2025. 3. 30. 안양 엔터식스 명동칼국수샤브샤브 지도에서 검색이 안되서 그러는데 안양 엔터식스 7층 음식점 거리에 있다. 쇼핑몰 안에 있는 가게답게 내부는 깔끔하고 넓은 편이다. 만두 샤브샤브를 시켰다. 원래도 육수가 얼큰한 편인데 뜨겁기까지 하니 엄청 맵게 느껴졌다. 못먹겠다는 수준은 아니고 맛있게 매운 수준이었다. 만두는 손만두인지 안에 고기로 꽉 차있고 끓이면서 간이 배어들어간 덕분에 훨씬 더 맛있었다. 사리로 나온 칼국수는 특이하게 되게 얇은 편이었는데 나한테는 원래처럼 나오는 굵은 칼국수가 좀 더 맛있는게 아닐까 싶었다. 얇으면서 칼국수 같은 식감은 잘 살렸던데 조금씩만 먹게 되니 아쉬운 느낌이었다. 양도 많고 맛있게 먹고 나온 가게였다. 2025. 3. 8. 가락 프라자손칼국수 인테리어에서 굉장히 오래된 가게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주말 점심에 갔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웨이팅을 할 정도였다. 가게가 넓지 않은 거도 있지만 진짜 현지인 맛집이었다. 만두와 칼국수를 시켰다. 만두는 피를 아주 얇고 투명하게 해서 거의 당면처럼 만드는 신기한 형태였다. 내용물은 중국에서 먹은 갈비 만두가 생각나는 맛이었는데, 간이 쎄게 되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양이 엄청 많아서 만두만 먹어도 배가 불러오는 수준이었다. 칼국수는 면이 꼬들꼬들한 편이었고 안에 다데기가 있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식감이 좋고 국물이 시원해서 맛있었다. 현지인 맛집다운 가게였다. 2025. 2. 12. 잠실 마노 디 셰프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쾌적했다. 외부에서 지하 1층으로 바로 가는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그걸 타고 가면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가족이 받아온 7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 봉골레 파스타 권을 써서 총 4개 메뉴를 시켰다. 샐러드가 굉장히 신선하고 치킨도 알맞게 구워져 나와서 정말 맛있었다. 바질 리조또는 매번 시킬 때마다 실패하지 않는 메뉴인데 이번에도 너무 죽같지 않고 밥알 알갱이가 살아 있었다. 봉골레 파스타는 주문하기 전에 짜다고 말씀해주셔서 어느 정도인가 싶었는데 실제로 꽤나 짰다. 해산물 소스를 사용해서 그런가 싶은데 염도를 조절해서 먹을 수 있으니 살짝 덜 짜게 주문하는 게 좋을 거 같다. 피자는 정말 맛있고 토핑도 엄청 많은데 막상 먹을 때가 되니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를 못했다. 약간 달짝.. 2025. 1. 12. 문정 가든파이브 월계수식당 현대아울렛 지하 1층에 식당이 모여있는 곳에 있다. 푸드코트 수준이라 가게가 완전 넓은 거는 아닌데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휴지를 테이블마다 주는 게 아니라 멀리 가서 뜯어와야 하는 게 아쉬웠다. 여러 메뉴가 있는데 나는 돈까스를 시켰다. 경양식이긴 한데 완전 고기를 얇게 펴서 만든 돈까스는 아니었다. 샐러드 소스도 그렇고 후리카케도 그렇고 세심한 부분에 신경쓴 점이 느껴졌다. 적당히 맛있고 양이 꽤 많아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2025. 1. 4. 판교 흥도식당 판교역 근처에 있어서 위치가 아주 좋다. 여기 있는 식당들이 그렇듯이 내부는 깔끔하다. 로스카츠를 시켰다. 샐러드가 마요네즈 소스인 거는 보통 경양식에서 그런 느낌이었는데 일식에서 이러니 특이했다. 아무래도 돈까스 자체가 기름지다보니 마요네즈보다 유자 소스를 많이 썼던 거 같은데.. 어쨌든 나쁜 점은 아니다. 돈까스는 두툼하고 위에 기름 부분도 붙여서 나오고 꽤나 정통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소금, 와사비에 데리야키, 카레 소스를 다 주는 게 좋았다. 주로 소금이나 와사비에 찍어먹었지만 색다르게 먹어보는 재미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2025. 1. 4. 판교테크노밸리 블리스버거 여기 있는 가게들은 주차 할인이 안 된다. 근데 주차비가 꽤나 비싸서 주차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올 필요가 있었다. 바로 옆의 파미어스 몰은 주차 할인이 되는데 여기는 안 되어서 외부 사람들이 와서 먹기에는 경쟁력이 없겠다 싶었다. 시그니처 메뉴인 거 같은 더블 치즈버거를 시켰다. 하와이안 버거가 시그니처 메뉴래서 의아했다.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하와이안인데 엄청 맛있게 하는 비법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았다. 버거는 수제버거답게 패티가 기름진 편이고 내용물이 풍부한 게 나쁘지 않다. 다만 버거만큼 중요한 게 감자튀김인데 살짝 아쉬웠다. 너무 밍밍하고 얇아서 먹는 맛이 없었다. 2025. 1. 4. 가락 로스트앤베이크 들어가면 음식을 먹는 곳과 카페가 분리되어 있다. 테이블과 의자가 서로 달라서 꽤나 신기했다. 물론 그렇게 분리할 만큼 내부는 엄청 컸다. 브런치 메뉴와 리조또를 시켰다. 리조또는 살짝 매운 편이었다. 브런치는 빵이 살짝 딱딱하고 질기다고 느낀 거 빼고는 다 좋았다. 빵 크기가 커서 잘라서 먹어야 하는데 자르기가 조금 귀찮았다. 전반적으로 다 맛있고 만족스러웠다. 2025. 1. 4. 이전 1 2 3 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