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Review204 잠실 마노 디 셰프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쾌적했다. 외부에서 지하 1층으로 바로 가는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그걸 타고 가면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가족이 받아온 7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 봉골레 파스타 권을 써서 총 4개 메뉴를 시켰다. 샐러드가 굉장히 신선하고 치킨도 알맞게 구워져 나와서 정말 맛있었다. 바질 리조또는 매번 시킬 때마다 실패하지 않는 메뉴인데 이번에도 너무 죽같지 않고 밥알 알갱이가 살아 있었다. 봉골레 파스타는 주문하기 전에 짜다고 말씀해주셔서 어느 정도인가 싶었는데 실제로 꽤나 짰다. 해산물 소스를 사용해서 그런가 싶은데 염도를 조절해서 먹을 수 있으니 살짝 덜 짜게 주문하는 게 좋을 거 같다. 피자는 정말 맛있고 토핑도 엄청 많은데 막상 먹을 때가 되니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를 못했다. 약간 달짝.. 2025. 1. 12. 문정 가든파이브 월계수식당 현대아울렛 지하 1층에 식당이 모여있는 곳에 있다. 푸드코트 수준이라 가게가 완전 넓은 거는 아닌데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휴지를 테이블마다 주는 게 아니라 멀리 가서 뜯어와야 하는 게 아쉬웠다. 여러 메뉴가 있는데 나는 돈까스를 시켰다. 경양식이긴 한데 완전 고기를 얇게 펴서 만든 돈까스는 아니었다. 샐러드 소스도 그렇고 후리카케도 그렇고 세심한 부분에 신경쓴 점이 느껴졌다. 적당히 맛있고 양이 꽤 많아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2025. 1. 4. 판교 흥도식당 판교역 근처에 있어서 위치가 아주 좋다. 여기 있는 식당들이 그렇듯이 내부는 깔끔하다. 로스카츠를 시켰다. 샐러드가 마요네즈 소스인 거는 보통 경양식에서 그런 느낌이었는데 일식에서 이러니 특이했다. 아무래도 돈까스 자체가 기름지다보니 마요네즈보다 유자 소스를 많이 썼던 거 같은데.. 어쨌든 나쁜 점은 아니다. 돈까스는 두툼하고 위에 기름 부분도 붙여서 나오고 꽤나 정통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소금, 와사비에 데리야키, 카레 소스를 다 주는 게 좋았다. 주로 소금이나 와사비에 찍어먹었지만 색다르게 먹어보는 재미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2025. 1. 4. 판교테크노밸리 블리스버거 여기 있는 가게들은 주차 할인이 안 된다. 근데 주차비가 꽤나 비싸서 주차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올 필요가 있었다. 바로 옆의 파미어스 몰은 주차 할인이 되는데 여기는 안 되어서 외부 사람들이 와서 먹기에는 경쟁력이 없겠다 싶었다. 시그니처 메뉴인 거 같은 더블 치즈버거를 시켰다. 하와이안 버거가 시그니처 메뉴래서 의아했다.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하와이안인데 엄청 맛있게 하는 비법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았다. 버거는 수제버거답게 패티가 기름진 편이고 내용물이 풍부한 게 나쁘지 않다. 다만 버거만큼 중요한 게 감자튀김인데 살짝 아쉬웠다. 너무 밍밍하고 얇아서 먹는 맛이 없었다. 2025. 1. 4. 전주 백송회관 12월 휴가로 전주 여행을 다녀왔다. 사전에 식당 조사를 많이 안하고 가서 긴급하게 현지 맛집을 찾아 들어갔다. 육회 비빔밥을 시켰다. 우스갯소리로 전주 사람들은 비빔밥을 안 먹는다고 하던데 안에 사람들이 꽉 차있는걸 보니 자기들끼리만 맛있는거 먹으려고 소문을 퍼트린 거 같았다. 나도 비빔밥이 다 비빔밥이지하고 별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엄청 맛있었다. 양도 푸짐하고 간은 살짝 매운 편이었지만 밍밍하지 않고 밸런스가 좋았다. 다 먹고 나서는 숭늉까지 주셔서 정말 완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행 와서 정말 기분이 좋은 경험이었다. 2025. 1. 4. 가락 로스트앤베이크 들어가면 음식을 먹는 곳과 카페가 분리되어 있다. 테이블과 의자가 서로 달라서 꽤나 신기했다. 물론 그렇게 분리할 만큼 내부는 엄청 컸다. 브런치 메뉴와 리조또를 시켰다. 리조또는 살짝 매운 편이었다. 브런치는 빵이 살짝 딱딱하고 질기다고 느낀 거 빼고는 다 좋았다. 빵 크기가 커서 잘라서 먹어야 하는데 자르기가 조금 귀찮았다. 전반적으로 다 맛있고 만족스러웠다. 2025. 1. 4. 남산타워 더 플레이스 다이닝 연말이고 해서 가족끼리 남산타워를 다녀왔다. 동물원 보러 학생때 와본 뒤로 처음 와보는 거 같다. 그땐 서울 지리를 전혀 몰랐는데 지금 조금 알고 나서 와보니까 내가 아는 곳과 맞춰보는 재미가 있었다.커플석에 앉으면 서울을 뷰로 식사를 할 수 있다. 우리는 3인이었기에 커플석 살짝 뒤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었다. 바로 눈 앞에서 서울이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먹으면서 감상에 젖을 수 있었다.3인 세트로 하니 이거저거 많이 나왔다. 스테이크까지 있어서 살짝 배가 터질 정도였다. 엄청 존맛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맛있었다. 배경이나 분위기 보고 올 만한 곳이라고 느꼈다. 2024. 12. 8. 서판교 고향카츠 몰랐는데 원래 부산에 있는 프랜차이즈인거 같다. 나는 서판교 테크노밸리 점에 방문했는데 여기 있는 가게들이 다 그렇듯이 매우 깔끔하고 분위기 있다. 모둠 카츠를 시켰다. 괜찮은 프랜차이즈 수준이다. 너무 기름지게 하거나 퍼석하게 하는 거도 아니고 적당한 수준으로 해서 잘 나온다. 나름 소스도 소금, 와사비, 돈까스 소스가 다 나와서 골라 먹을 수 있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명이나물도 같이 나와서 좋다. 매번 돈까스 먹으러 홍대까지 갈 수는 없으니 근처에서 먹으려면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2024. 11. 24. 원주 뮤지엄산 카페 테라스 뮤지엄 산 안에 있는 가게다.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고 안에서 먹을 수도 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서 먹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샌드위치를 먹었다. 생각보다 오랫동안 뮤지엄 안에 머무르게 되서 케이크와 샌드위치 중 고민했는데 좋은 선택이 되었다. 아무래도 관광지인 만큼 가격은 비싼 편이었지만 싱싱한 재료와 잘 구워진 빵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풍경을 보러 가는 가게긴 한데 나름 음식에도 신경을 쓴 느낌을 받았다. 2024. 11. 24. 이전 1 2 3 4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