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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Review/서울·경기

홍대 토리키조쿠

by 세일린 2025. 5. 18.

 

오사카에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가 한국에 들어왔다고 한다. 저렴한 야키토리를 모토로 하는 집이라고 하는데 물론 당연히 일본 본토만큼 싸게는 못하지만 나름 가격이 괜찮은 편이었다. 한국에 맞춰서 카운터석이 아니라 테이블석을 많이 만들어놨는데 테이블간 간격이 좁고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너무 시끄러웠다.

 

스페셜 메뉴인 쿠시카츠를 하나 시키고 무난한 네기마 같은 것을 시켰다. 타레, 시오 선택도 가능한데 둘 다 맛이 괜찮았다. 쿠시카츠는 시험 삼아 먹어본 거긴 한데 엄청나게 얇은 피카츄 돈까스 같은 느낌이었다. 가성비에 중점을 둔 가게답게 술도 메가라고 해서 엄청 큰 사이즈가 있는데 메가 짐빔 하이볼을 시켰다가 너무 진해서 깜짝 놀랐다. 산토리 하이볼처럼 연하고 레몬향이 있는 편이 내 취향이라는 거를 다시 알게 되었다. 가성비 괜찮고 맛도 나쁘지 않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게 단점인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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