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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Review/서울·경기

군자 청와옥

by 세일린 2024. 10. 13.

 

본점은 방이동에 있던데 왜 몰랐는지 모르겠다. 군자역점만 해도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꽤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다.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웨이팅을 해도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순대국과 편백찜이 나오는 가장 비싼 메뉴를 시켰다. 역시나 양이 엄청 많아서 편백찜 안의 순대는 조금 남겼다. 원래 다데기를 넣지 않는 편이지만 순대국 속에 다데기가 넣어져 있길래 그냥 먹었다. 다데기 양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매콤하거나 그러지는 않았고 간을 맞춰주는 정도였다. 순대국은 내장보다 고기 위주로 되어 있었고 순대도 당면이 아니라 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취향에 맞았다. 편백찜은 밑에 숙주나물이 깔려있고 모둠 순대가 쪄서 나오는 형태였는데 조금 기름지긴 했지만 맛있었다. 찜이라 그런지 물기가 없어서 살짝 퍽퍽하긴 해서 순대국이 좀 더 맛있다고 느꼈다. 다 맛있고 양도 엄청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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