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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Game

섬의 궤적 4 일기

by 세일린 2019. 3. 14.


저번에 구매 검토를 해본 뒤로도 조금 더 고민했다가 결국 디지털 디럭스를 구매했습니다. 웬만하면 패키지를 소장하고 싶었는데 구성도 안 좋고, 1~3 다 한정판인데 혼자 통상판인 것도 미묘하다고 생각했어요. 아직 DLC가 풀린 것은 아니어서 섬궤 3 DLC 옷을 입고 있는데 괜찮네요. 괜히 DLC 시즌 패스를 샀나 했는데, 구 7반 애들 옷은 하나도 없어서 걔네들 입혀주면 되겠더라구요.


현재 25시간 정도 플레이했습니다. 3의 마지막 부분에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전개가 어떻게 될지 조마조마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위에 보시는 대로 1장 깨고 단막까지 진행했습니다. 린을 구하고 그동안 너무 긴장해서인지 힘이 빠져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제발 제~발 무난하게만 갔으면 합니다.. 괜히 필요하지도 않은 반전따위 넣어놔서 사람 지치게 하지 말구요. 처음에 무슨 정령굴을 하나 놓쳐서 한번 B등급을 쳐맞아서 과연 최고 등급 교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하필이면 세이브를 하나만 갖고 해서 돌리기도 애매해서 그냥 그 세이브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난이도는 전작과 같이 하드로 하고 있는데, 기존작보다 아주 약간 쉽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부터 애들 스킬이 다 열려있어서 그런지(그래도 대미지는 높지 않지만) 보스전도 리트라이 없이 할만 합니다. 물론 게임은 끝까지 해봐야 아는 거니까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처음 섬궤3을 잡았을 때는 2와 다른 그래픽에 차라리 2가 낫지 않나 싶기도 했는데 지금 4를 하다보니 이 그래픽에 정들어서인지 오히려 1, 2의 그래픽이 별로같아 보여요. 여전히 세간에서는 PS4 작품이라는 것을 고려해서 그래픽에 낮은 평가를 주고 있는데 저는 그냥저냥 괜찮은 듯 합니다. 물론 발전하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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