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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2025년 5월 18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5. 5. 18.

꽤나 오랜 기간 일기를 쓰지 않았지만 접은 것은 아니고 매주 적당히 3~4캐릭 숙제를 돌리고 있다. 게임 외적으로 아주 홍역을 겪고 있어서 그런지 인게임 집중력까지 떨어지는 느낌이다. 분명 숙련도는 갈수록 올라가야 하는데 이번 주의 레이드는 엉망이었다. 물론 전부 내 실수는 아니고 파티원 실수가 대부분이긴 했지만 다들 쳐진 느낌이었다. 그리고 예민한 사람도 많아진 거 같고 여러모로 "진짜"만 남았다는 기분이 들었다.

 

어쨌든 당분간은 게임의 방향성이 명확하게 나오기 전까지는 모든 게 위험하기 때문에 나도 골드만 모으고 있다. 골두껍이는 첫주는 기습의 대가를 뽑아서 딱 본전이 나오고, 둘째 주는 멸망, 이번 셋째 주에는 아드레날린을 뽑아서 완전 흑자가 났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유각 값이 1~2주 정도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 추세인데 뭔가 연장할 거 같아서 일단 사는 거는 보류하고 있다. 나도 기상과 환수사가 공유하면서 나름 살만한 가격대인 저받과 타대는 읽어주고 싶은데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다.

 

하여간 다음 주 화요일 라방에서 뭔가 있어야 게임이 살아날 텐데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