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LOA

2025년 4월 12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5. 4. 12.

강습에서 처음으로 유물이 떴다. 그런데 아쉽게도 가장 낮은 3만 골드를 먹었다. 공대원 중에서는 5만 먹은 사람도 있고 3만 먹은 사람도 있는데 10만은 없었다. 8주 짜리 한정 던전인데 이 확률대로라면 아마 끝까지 10만 골드는 못 먹을 거 같다. 먹을 때는 팍 기분이 상했지만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니 3만 골드가 어디냐 싶다.

 

특화 116, 치명 109짜리 3줄 팔찌를 먹었다. 찾아보니 35만 골드쯤 하는 거 같다. 환수사한테 넘겨서 깎아줄까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35만 골드짜리 팔찌를 깎아주는 거는 아닌 거 같아서 경매장에 올렸다. 비싸기도 하고 무엇보다 팔찌는 망할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환수사는 어제 운좋게 특화 119 + 잡옵 팔찌에서 이중옵 하나랑 치명, 무공을 뽑아서 로빌 기준 13%짜리 팔찌를 끼게 되었다. 레벨 올리면 무공의 가치가 낮아져서 퍼센트는 조금 줄어들긴 하겠지만 이정도면 배럭에게는 훌륭한 팔찌다. 혹시나 하고 치명에 재변권까지 다 돌려봤는데 꽝이었다. 재변권은 강습이나 요즘 자주 뿌려서 괜찮긴 한데 옵션 하나만 뜨면 지존 팔찌인데 너무 아쉽다.

 

환수사 전압 염색을 해줬다. 보라색도 좋긴 한데 너무 오래 입어서 살짝 기분 전환겸으로 하늘색으로 해줬다. 핑크색도 해봤는데 캐릭터 머리 색과 미스매치 같아서 하늘색으로 했는데 만족스럽다. 아바타는 많은데 뭔가 입으려고 보면 손이 가는게 없어서 결국 지금 입고 있는 옷 염색이나 끄적끄적하게 되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