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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2025년 3월 9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5. 3. 9.

1700 레벨을 찍었다. 원랜 골드가 아무리 많아도 별 메리트가 없어서(어짜피 1700 찍어도 하르둠은 못가기 때문에) 최대한 늦게 찍으려고 했는데 이번 밸패 덕인지 기상 할맛이 나서 과감하게 투자했다. 방어구를 18강+상재 20을 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18강 갈때 장기백 두번 보고 너무 안붙어서(평균 27트) 평균회귀를 노리고 19강까지 올려줬다. 다행히도 19강 갈때 평균보다 살짝 잘 붙어서 결국에는 21트 정도(40% 17트 대비 4트 초과)로 붙일 수 있었다. 그리고 남은 0.8렙은 한 부위 상재 +5로 마무리했다. 아비도스 산거까지 생각해보면 거의 80만쯤 들어간 거 같다. 확실히 이 구간은 강화비가 너무 비싸다.

 

그동안 모아둔 공명의 비약을 다 털었는데 유각 랜덤 주머니 상자를 한번 봤다. 내용물은 아쉽게도 굳은 의지였다. 대신 처음으로 간 17층 카게에서 마효증과 안상을 하나씩 먹어서 강화비를 미약하게나마 복구했다.

 

노르둠 고무 인간과 무공을 한번에 땄다. 아직 2관은 정신을 못차리겠다. 암전 잡기를 분명 트라이때는 다 알았는데 이번에는 언제 풀어야 하는지 타이밍을 계속 놓친다. 한번 반짝 하고 그때부터 움직이면 되는 거로 아는데 공략을 한번더 보든가 해야겠다. 그래도 2관은 피통이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있고 가장 길고 피로한 3관은 다들 숙련도가 높아져서 그런지 클경팟도 쉽게쉽게 깨는 분위기라서 정말 다행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