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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2025년 3월 29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5. 3. 29.

강습 레이드가 나왔다. 디렉터가 말했던 그대로 정말 부담이 없는 난이도로 나와서 좋았다. 패턴을 거의 모르고 150줄도 엉망인데 어찌저찌 하다보면 잘 깨진다. 보상도 빵빵해서 더욱 마음에 든다. 두번 돌아서 한번은 영웅, 한번은 전설이 나와서 1.5만, 2만 골드를 먹었다. 운이 나쁘면 하기르나 노브보다 적게 먹긴 하는데 워낙 빨리 끝나고 편해서 당분간은 강습으로 다닐 거 같다. 여담이지만 강습 첫클 보상 유각 주머니에서는 바리케이드가 나왔다. 아마 로접까지 쓸일이 없을 거 같다.

 

늦었지만 심연의 징벌자를 땄다. 이제 3막도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다 살아있으면 3관은 마지막 지파 가기 전에 잡는다던데 이번 주에 처음으로 그렇게 해봤다. 그래도 최종 레이드라서 두세명 죽으면 리트라 피로도는 여전히 높기는 하다. 매번 원트원클로 깨는 경우가 드문 거 같다.

 

매번 고대 악세가 나올 때마다 1연마씩 해보는데 정말 오랫만에 상단일을 하나 먹었다. 기상이가 지금 반지를 중하를 끼고 있어서 직접 껴줄지 아니면 환수사를 80 찍고 악세 맞춰줄 때 껴줄지 고민이다. 물론 지금 악세값이 비싸서 파는 거도 괜찮긴 한데 찾아보니 13만 골드 정도 하던데 그 정도 골드가 급한 거는 아니어서 그냥 내 스펙업에 투자하려고 한다. 그런데 포스팅하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어짜피 기상이로 먹어서 그냥 기상이가 끼고 있다가 필요하면 넘겨주면 될 거 같다.

 

경매에서 저받이 나와서 11만에 건져왔다. 어쩌다 보니 모인 저받이 세 장이다. 아직도 유각이 비싸지만 그렇다고 팔기에는 나도 유각을 읽고 싶어서 복잡한 기분이다. 일단 확실하게 안쓰는 기습이나 마효증 같은 각인은 오늘 강습이 나오면서 살짝 가격이 비싸졌길래 경매장에 올리고 저받이랑 기습은 남겨뒀다. 사람들 골드 수급으로 봐서는 유효 각인들은 장당 10만원 수준에서 계속 가격이 유지될 거 같은데 여전히 비싼 느낌이어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