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수사가 강하고 재밌어서 바로 1660까지 달렸다. 덕분에 시즌 3 초창기부터 열심히 카게를 가면서 모아놨던 파편 주머니를 다 썼다. 보통 거래가능은 안 쓰고 출첵이나 이런데서 주는 재련 주머니를 까는 편인데 명파보다 운파가 싸서 나중에 명파에 쓰기로 하고 거래가능을 먼저 다 써버렸다. 소, 중 각각 180개, 140개 정도씩 쓴거 같은데 골드로 치면 한 6만 골드 정도 되는 거 같다.
원래는 주운 돌로만 깍으려고 했는데 40개 정도 모아놓은 돌에서 꽝이 뜨니까 하도 짜증나서 돌을 좀 사서 깎았다. 20개 정도 사서 깎은거 같은데 원한/저받이나 저받/아드는 너무 비싸서 차선책으로 250 골드짜리 저받/예둔을 깎았다. 혹시나 싶었지만 역시 7/7 하나 뜨는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40개 깎는 동안에도 안 나왔으니 7/7이라도 뜬 게 어딘가 싶다.
1660까지 찍고 나서 받은 혼돌로 품질을 조금 눌러봤는데 무기가 94가 뜨고 방어구도 두개 보품이 떴다. 기상들 무기 품질이 96, 97이라 살짝만 더 높거나 나에게도 품백 무기가 왔으면 싶었지만 그건 욕심이 맞다. 원정대 혼돌이 남았긴 한데 확률이 너무 낮기도 하고 나중에 누군가에게 쓸일이 있을지도 몰라서 일단 남겨두기로 했다.
본, 부계 둘다 이번에 새로 업뎃된 2번 해도에서 평판만 빼고 다 먹었다. 큐브를 좀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럭키방이 뜨기만 하면 확정 드랍이어서 생각보다 쉽게 먹을 수 있었다. 문제는 림레이크를 늦게 밀어서 평판 해도가 다른 사람보다 3~4일은 늦게 나올 거 같다. 부계는 심지어 아직 림레이크를 밀지도 않아서 기약이 없다. 어짜피 서폿이라 4노드 빨리 찍을 필요가 없지만 시간 내서 림레이크를 밀어줘야 겠다.
인벤 정리하다 보니 저받 유각이 있었다. 해도 먹느라 큐브를 30장은 돌렸는데 거기서 먹은 거 같다. 3막 특수로 비싸게 넘기고 환수사와 기상술사 강화비로 잘 써먹어야 겠다. 유각을 읽고 싶긴 한데 가격이 도대체 엄두가 안나서 언제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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