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새 해는 일리오스에서 맞았다. 디렉터가 바뀌고 나서 금강선 디렉터처럼 해줄 거라고는 기대를 별로 안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런 식으로 유저 감성을 맞춰주는 데서 참 발전했다고 느꼈다. 마래바바라는 새로운 NPC가 생겼던데 아무리 봐도 알라딘 모코코다. 간단하게 퀘를 깨면서 섬을 한바퀴 돌았는데 역시 일리오스는 예뻤다.
소울이터 악세를 맞춰줬다. 한 12만 골드 정도로 가성비 있게 맞췄다. 직각 반지를 초품으로 맞추려고 했는데 너무 감성적인 측면에서 타협이 안 되어서 결국 파품으로 맞췄다. 특화는 직각을 초품으로 내린 거랑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특화 딜러인데 초품으로 맞춰줄 수는 없었다. 그리고 9멸 두개를 맞춰서 9멸 둘, 9홍 하나에 나머지 이벤트 보석을 끼고 있다. 4멸 7홍을 하고 있어서 멸화를 하나 더 주면 이벤트 8렙을 쓰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져서 노칸 수준까지는 이렇게 다닐 거 같다.
부캐 도화가 1600을 찍었다. 올릴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길드원 분들이 상노탑 랏폿으로 고통받는 걸 보다가 올려버렸다. 강화 운이 좀 없어서 20만 골드 좀 넘게 들었다. 한 10만 이상 깨지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타격이 너무 컸다. 최근 패치로 영엘이 충분히 깎을만 해졌는데 여기서 주차를 오래 해야할 거 같아서 더보기는 하지 않고 있다. 대신 다음 주부터는 특옵 리세마라 정도는 해보려고 한다.
부계정 세구 18각을 맞췄다. 원래 12각이 되어 있는 계정이었는데 거의 떠상으로 맞춘 거 같다. 확실히 겨울에 떠상 패치가 되고 나서 떠상에서 전카가 나오는 확률이 엄청 오른 거 같다. 세구는 3장, 남바는 2장을 떠상으로 먹을 수 있으니 시간만 지나면 굳이 카드팩을 사지 않아도 30각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물론 딜러는 못하고 서폿으로 노칸 수준까지만 돌려야 하겠지만 어짜피 부계정이라 그렇게 큰 제약은 아니다.
부계정에 홀나를 슈모익 캐릭으로 만들어서 1550까지 키웠다. 얘도 원래 만들어져 있는 애로 해서 닉네임을 지을 필요가 없었다. 60렙도 덕분에 빠르게 찍었는데 사실 서포터라 큰 의미는 없긴 하다. 홀나는 처음 해보는데 천축 쿨이 너무 긴게 짜증나서 9렙 홍염을 맞춰줬다. 아직 악세도 슈모익 지원 악세인데 악세 맞추기도 전에 보석부터 먼저 해줬다. 도화가처럼 일단 1580을 먼저 찍고 다음에 천천히 악세를 맞춰줄려고 한다. 다른 거는 대충 하면 되는데 명파가 10레벨 당 거의 20만 이상 필요해서 아마 한 주에 10렙씩 올릴 수 있을 거 같다. 아직은 솔직히 정신이 없어서 홀나 하면 손가락이 논다는게 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서폿이라 금방 익숙해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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