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0일 로스트아크 일기

창달도 30각이 되었다. 남바 세구 모으는 마지막 쯤에 갑자기 엄청 나오기 시작해서 원래는 꽤 오래 뒤에 모을 줄 알았는데 금방 모을 수 있었다. 당연하지만 나는 체감이 하나도 없고 딜러들도 체감하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제 서폿으로서 당당하게 가슴을 피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주도 엘릭서를 사서까지 다 깎았는데 진군 질서를 두 번 집어보고 끝났다. 사서 깎아서 그런지 잡옵 엘릭서는 깎다가 중간에 버리고 했는데도 골드는 7만이나 빨렸다. 기껏 집은 진군은 하나는 다이소로 망하고 다른 하나는 중간에 선택지를 잘못 봐서 확률 40퍼 감소를 증가로 보고 진군에 박아버린 실수에다 마지막에 겁먹고 리롤을 안했더니 3/2로 끝났다. 봉인시켜놓고 마지막에 혼돈을 보는 흔히 말하는 삼지창 빌드에 아직 미숙해서 잘못 판단해버렸다. 마지막에 재분배를 보든 현자 삭제를 보든 해야 했는데 원래 안 나오나 싶어서 대충 아무 거나 집어버렸다. ㅠ.ㅠ 이번 주 까지는 그냥 내가 다 깎았는데 다음 주는 길드원의 집단지성을 빌리기로 미리 약속했다. 카멘 전까지는 꼭 40렙을 맞춰야 하는데 한주 두주 밀리면서 돈이나 실컷 빨리고 짜증이 난다.

 

카멘 쇼케이스를 토요일에 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금강선이 돌아왔을 때부터 느꼈지만 게임을 직접 해보고 여러 모로 고민하고 공들인게 느껴졌다. 카멘이야 직접 박아보면 알거고 중요한 건 성장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아직은 궁금한 게 많다. 우선 초월을 해도 템렙은 오르지 않고 1630까지 순수 재련으로 올려야 하는 거 같았다. 다른 재료는 차치하고 1620에서 1630까지 명돌 9천개에 최상레하 7천개가 들어가서 지원이 없으면 거의 1년은 주차해야 할 거 같은데, 초월로 5레벨은 올려준다던가 하는 게 있지 않을까? 카멘 익스라고 불렸던 카멘 로드는 거의 예상대로긴 했는데 1580을 찍으면 준다는 보상이 궁금하다. 단순히 성장 재화만 주진 않을 거 같고 이번 슈모익처럼 보석을 줄 수도 있을 거 같다. 다음 주에 카멘 로드 나오면 그동안 1540에 5개월 넘게 주차하고 있던 도화가 부캐를 바로 키워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