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620을 찍었다. 잘 가다가 마지막 방어구 두개에서 장기백을 봐서 상처를 크게 입었다. 혹시나 해서 장기백 볼 만큼 재화를 준비해놨는데 설마 다 쓰겠어 했는데 다 써버렸다. 정말 큰 산을 넘은 기분이 든다. 무척이나 뿌듯했다.
그리고 상하탑도 클리어했다. 길드팟으로 갔는데 금요일 4시간 좀 넘게 해서 4관까지 가고 다음 날 한시간 만에 4관을 깨버렸다. 엘릭서 40렙, 35렙이 있는데도 딜이 꽤 빡빡해서 암수를 계속 던져야 했다. 그래도 한주 한주 지날수록 다들 엘릭서도 깎고 무기 강화도 누르시고 계셔서 갈수록 쉬워질 거 같다. 이번 주 처음으로 전설 엘릭서를 깎아봤는데 5/2 짜리 두 개를 깎았다. 그 중에서 하나가 아군 강화 5짜리여서 기분이 정말 좋다. 이제 발사대랑 선각자만 뽑으면 세팅이 완성되는 데 제발 금방 완성했으면 좋겠다. 나도 선각자 쿨감 맛좀 보자.
이번 주는 하칸을 선클했다. 1관 15줄이 가장 어렵다. 공략을 좀 더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화폭을 하나 던지고 계속 무빙을 하면서 마비가 안되도록 해야 한다는 거는 이해가 되는데 벌레들이 너무 빨리 달려와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이번 주에는 처음에는 마비되서 피즈에 그냥 죽어버리고 두번째는 운 좋게 안에서 마비 걸려서 피즈는 안맞고 살아남긴 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4관은 아직 밥상 뒤집기는 전혀 모르겠긴 하지만 나머지 패턴은 할만 한 거 같다.
도비스 입찰방을 계속 파고 있는데 운이 좋게 전선 1장과 전카 2장을 먹었다. 전카랑 레이드에서 오늘 아만 두 장에 샨디 한 장을 먹어서 이제 세구 13장, 남바 12장이 남았다. 전선은 17장이 있으니 8장만 어떻게든 챙기면 세구, 남바 동시에 30각을 할 수 있다. 그 중에 바훈 한 장이 있으니 떠상으로 무조건 먹는다고 치면 7장만 구하면 된다. 남바+암구 팩도 나와서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있나 싶기도 하지만 카드작의 효율을 최대로 챙기려면 이게 맞는 거 같다. 어짜피 길드팟, 지인팟으로 빼니까 카드가 그렇게 급한 거도 아니기도 하다. 조금만 더 화이팅이다.
새로 추가된 운명의 빛 퀘스트를 다 깼다. 나름 카드팩을 몇개 챙겨줬는데 재수가 없어서 전설은 한 장도 못 뽑았다. 내용은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막상 직접 보니까 눈물이 살짝 나올 뻔 했다. 클라이맥스로 가는 스토리가 어떻게 될 지 더욱 궁금해졌다. 스포를 할 수는 없고 기상술사 클로즈업 사진이나 한장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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