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맛있는 팔찌를 먹었다. 특신 3옵에 특화가 110 붙었던 거 같다. 내 도화가는 어짜피 약노 중옵을 끼고 있으니 물론 나오는 거를 계속 돌려보고 있긴 하지만 팔찌가 그렇게 급하지 않아서 그냥 팔아버렸다.
스트리밍을 보다가 친해져서 시참을 넘어 지인이 되어버린 삥콩님이 세구 30을 맞추셨다. 6주인가 넘게 전선팩이 안나와서 한장 남기고 계속 입찰방을 파고 계셨는데 나랑 간 방에서 마지막 전선팩이 나왔다. 2.1만 골드나 주셔서 7천 골드를 낭낭하게 챙겼다. 다음 주부터는 입찰방을 가신다고 하는데 내가 입찰방을 파도 좋을 거 같고 평소처럼 형들이랑 같이 다녀도 좋을 거 같다.
다음주면 벌써 하익 각인지원이 끝나서 부캐 도화가를 1540을 찍어줬다. 몇번에 나눠서 찍어주다 보니 정확하게 골드가 얼마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생각보단 꽤 들은 거 같다. 아무리 강화확률이 높다지만 만만하게 볼건 아니다. 다행히 무기가 쉽게 붙긴 했는데 하의에서 장기백과 장기백 -1이 떠버리는 바람에 나름 고생을 했다. 이제 고대 악세를 맞춰주려고 봤는데 품질을 낮게 33333으로 맞춰도 5만 골드는 들어가는 거 같다. 만개 전각을 읽고 333322를 하려면 만개 전각 10만 골드에 악세값 7만 골드가 들어가는 거로 나온다. 딱 지금 18만 골드가 있는데 이걸 부캐 도화가에 다 투자해주기는 솔직히 좀 아깝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다행히도 그동안 모아둔 거로 카던 세팅은 나와서 페온을 더 낭비할 필요는 없게 되었다.
드디어 로웬 오페별을 먹었다. 꼬장 당할때 마다 너무 짜증났는데 이제 여기를 오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 유난히 꼬장이 심해진거 같아서 오늘도 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갔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꼬장도 없고 편하게 잡을 수 있었다. 잡고 일단 안전지대 쪽으로 빠지면서 로그를 보는데 오페별을 떡하니 먹은 흔적이 있었다. 사실 오페별 다 모았다고 해도 보상이 엄청 좋은 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의 숙제를 해결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로웬 같은 쓰레기 컨텐츠에 오페별을 놔서 멀쩡히 잘 하고 있는 PvE 유저 고생시키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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