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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2월 26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3. 2. 26.

오래동안 주차해놓았던 기상을 1540으로 찍었다. 하향먹고 예전보단 좀 밋밋하긴 한데 내가 딜러가 하나밖에 없기도 하고 여기까지 키운 거 고대 악세 먹을 레벨까진 올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올렸다. 그렇게 올리고 나서 보니 나름 재밌어서 고대 악세를 맞춰줄까 생각이 든다. 이슬비로 맞추면 특화 1470에 20만 골드, 질풍도 그 정도 들던데 문제는 질풍 하려면 전각을 읽고 돌을 다시 깎아야 한다는 거다. 주차해놓고 천천히 어떻게 할지 고민해봐야 겠다.

 

아스트레이를 얻었다. 그동안 꾸진 배를 타고다니느라 꽤 답답했는데 이제는 좀 숨통이 트였다. 평소 이동 속도는 큰 차이가 없는데 부스트 능력이 에스토크랑은 차원이 달라서 아주 만족스럽다. 그동안 주화를 많이 모아둬서 그런지 충충바바포를 다 맞추고도 항해 주화 선택 상자가 꽤나 남았다. 틈틈히 모험물도 사고 했는데 이제 어디에 써야 할지 나중에 여유 되면 찾아봐야 겠다.

 

도화가와 기상술사로 볼다이크를 밀었다. 현자복이 참 마음에 든다. 도화가는 저번주에 밀어서 혹시 이번주 수요일에 바로 현자복이 아바타로 나오나 했는데 안 나왔다. 스토리는 복선이 잔뜩 깔려 있어서 이해하기 쉽지는 않지만 연출이나 이런 측면에선 꽤나 괜찮았다. 새로 나온 어비스 던전과 엘릭서 시스템도 호평이 많아서 기대가 된다. 그래봐야 나는 아직 1582.5라서 1600을 찍는 데도 몇달은 더 남았다.

 

갈때마다 유기당하던 하브 6관의 억까를 이겨내고 드디어 수브링을 땄다. 이제 정파, 수강과 찬명돌이 들어가는 레벨대라 더보기도 맛이 없고 전각은 몇주째 좋은걸 구경도 못해서 하브 5, 6관은 그만 다니려고 한다. 그동안의 나 정말로 수고 많았다. 참고로 마지막은 2문양에서 죽어서 눕클로 수브링을 따버렸다.

 

일리아칸은 이번 주로 3번을 돌아서 2부위를 계승했다. 아직은 카운터를 치는게 익숙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짤패턴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확실히 아브 5, 6관의 토나오는 유격에 비해서 여유도 있고 스트레스가 꽤나 줄었다. 앞으로 나오는 던전도 이런 수준이었으면 좋겠다. 유격 훈련 너무 힘들다...

 

일리아칸에서 한장, 볼다이크 깨고 전고팩에서 한장 그리고 마지막 호감도로 한장을 채워서 아제나를 4각 했다. 그와 동시에 세구 18각을 달성했다. 그동안 전선팩을 쓰고 싶었고 카드팩도 지르고 싶었지만 꾹 참아서 결국은 완성했다. 제대로 쳐본 건 아니지만 대충 허수아비 쳐봤을 때 540만에서 560만 정도로 5% 정도 딜증가가 있는 거 같았다. 항상 세구 18각이 없어서 눈치보고 살았는데 이제 눈치는 조금 안 봐도 될 거 같다.

 

요즘은 최상레하 공장에 맛을 들여서 다른 컨텐츠 보다 영지 놀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때그떄 변동이 있지만 1개를 팔면 1골드 정도 수익이 나오고 대성공이 뜨면 그만큼 왕창 먹게 된다. 많은 돈을 버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직접 낚시를 해서 재료를 모아오기도 하고 적자는 안 나니까 편하게 돌리고 있다. 지금 볼다이크 특수로 최상레하가 51 골드에서 안 떨어지고 오히려 낚시 재료가 올라가서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돈 될 때까지는 최대한 다 뽑아먹어야 겠다.

 

 

이번 볼다이크 시네마틱은 다 너무 예쁘게 나와서 스샷을 엄청 많이 찍었다. 현자복도 너무 예쁘고 정말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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