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기상술사를 야무지게 키웠다. 각1 지배로 가면서 직각 반지를 치명으로 주면 얼마 안하길래 냉큼 질풍술사로 갈아탔다. 아직 숙련도가 낮은 거도 있고 잔혈은 거의 안나오는 데 대신에 프로켈을 패기 쉬워져서 기분이 좋다. 팔찌도 운좋게 9.2% 짜리를 깎아서 이제 부캐 도화가만 멀쩡한 팔찌를 구하면 되겠다. 그리고 내가 처음 시작하면서 눈독들여놨던 전설 아바타도 골드가 조금 남길래 맞춰줬다. 본캐가 도화가니까 도화가 꺼를 사줄까 했는데 이렇게 비싼데 실용성을 생각 안하고 사는 건 오바 같아서 기상술사에게 맞춰줬다. 맞추고 나니 역시나 내 취향에 꽤나 맞아서 덧입기 아바타를 다 빼고 이거만 입고 다니고 있다. 그런데 실수를 해서 머리를 두개 사는 바람에 앉아서 1.3만 골드 정도를 손해봤다. 정말 아깝다. 이제 9멸도 두개라 천천히 하나만 더 맞추면 되고 강화랑 품질만 조금씩 눌러주려고 한다.
하드 프로켈은 노멀이랑 느낌이 꽤 달라서 고전했는데 지금 1548.3 레벨쯤 되니까 슬슬 프로켈을 잡을만 해졌다. 아마 1550 중반 레벨이 되면 프로켈도 무난하게 팰 수 있을 거 같다.
정~말 오랫만에 유효 악세를 하나 먹어서 골드를 벌었다. 예전에 질풍 유효 악세를 5만에 팔아먹고 그 뒤로 처음인 거 같다. 어째 고대인 애 둘은 주워오는 게 하나도 없고 유물 먹는 부캐 도화가가 주워왔는 지 모르겠다. 당장 큰 돈을 쓸 데는 없긴 한데 나도 맛있는 거 하나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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