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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12월 20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2. 12. 20.

원래 일요일에 올려야지 생각했는데 조금씩 늦어지다 보니 결국 화요일이 되서야 글을 쓰게 되었다. 매일 명파를 싹싹 긁어 모아서 도화가 1560을 찍고 하브 5-6관까지 다녀왔다. 노브랑 기믹이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서 메테오만 조금 찾아봤더니 의외로 할만 했다. 다만 노브도 그렇지만 하브는 더욱 파티원 뽑기가 심하다고 느꼈다.

 

금요일 5관 깨고 6관에서 팟쫑나고 토요일 다시 도전했는데 암수 릴레이를 해도 딜이 너무 안나오더니 결국 파티가 터졌다. 어깨가 아프기도 하고 그만할까 했는데 할거도 없고 파티에 남아있었더니 사람이 안오는데도 지금까지 기다린게 있어서 차마 나가겠다고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기다리는 데 차단당한 것처럼 사람이 하나도 안와서 정말 버그에 걸린줄 알았다. 기다리기를 한시간 끝에 모인 공대원을 보니 보니 1580 이상도 많고 할만하다 생각했는데 역시 딜이 잘 밀리니까 쉬웠다. 나중에 찾아보니 올 10멸홍을 낀 알카님도 있고 다들 9멸은 끼고 있었다. 딜컷 조금만 하고 쭉쭉 밀어서 순식간에 클리어해버렸다.

 

카양겔 하드2도 다녀왔는데 더보기를 다 했더니 2000 골드가 나가버렸다. 더보기를 다했더니 세트 업글 재료를 고작 6개를 줬다. 왜 서포터들 카양겔 하드2 안가는지 알 거 같았다. 하드1도 사실 재료가 급해서 돌았던 거지 유물 악세만 나오고 맛이 없었는데 골드 빠지는걸 눈앞에서 보다보니 기분이 좀 상할 정도였다. 그래도 고정팟이기도 하고 던전이 재미있으니까 돌기는 돌건데 최소한 더보기 하면 똔똔은 나야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참새형이 블래스터를 1490까지 올렸길래 기상이를 맞춰서 1490을 찍었다. 올 20을 찍는게 확률이 3%에 책을 써도 6%라서 돈 좀 깨지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 쉽게쉽게 붙여서 누골 1.5만에 1490을 찍어버렸다. 이제 아브 갈수 있게 된 김에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내부 연습을 실컷 했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소나기 빙결 트포를 찍고 하니까 40줄 까지는 어지간하면 갈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파티 구직이 안될거 같은게 걱정이다. 몇대 삐끗하면 바로 포션에 금방 누워버리기도 하고 딱렙 딜러로 내부 가는게 파티원 입장에서도 별로 내키지는 않을 거 같다. 일단 내일부터 트팟 노려보고 안되면 속편하게 쩔받고 1500 찍고 나서 내부 간다고 해야겠다.

 

오페별도 먹고 혼돌도 먹을겸 해서 로웬을 다 밀었다. 스토리는 조금 미묘했는데 일단 스타르가드 이야기가 맥거핀으로 남아버린 게 아쉬웠고 두번째로는 오스피어가 두번 통수를 치는게 싫었다. 내용 자체는 꽤나 감동적이었는데 저 두 가지가 초를 쳤다. 프라이겔리를 선택해서 필보를 잡아봤는데 꼬장은 없었고 의외로 잡는 사람도 많아서 할만 했다. 근데 보스가 워낙 쌔서 뭐 하면 바로 죽어버렸다. 오페별 내놔라 이 괴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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