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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10월 30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2. 10. 30.

3주간 아브 5~6까지 돌면서 이번 주에 계승을 다 하고 모아놨던 재화를 털어서 1540을 찍었다. 1523.3에서 1540을 찍었어야 했는데, 인벤에 어떤 분이 6만 골드로 올렸대서 넉넉잡아 10만을 준비했는데 10만을 다 써버리고 말았다. 나쁘지 않게 가다가 마지막에 장갑 16에 장기백, 무기  13에 장기백-1을 해버리면서 돈이 쫙 빨렸다. 1,300개의 위명돌을 다 쓰고도 두 부위를 더 붙여야 해서 개당 50골인데 사서 해야하나 싶었는데, 그동안 모아놓은 출첵 보상 상자까지 영끌했더니 간신히 재료가 동날때쯤 다 붙일 수 있었다.

 

열심히 해서 목표로 한 1540이 된 거는 좋은데.. 막상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게 없는 느낌이다. 하브를 갈 수 있고 고대장비를 낄 수 있는 건 좋은데 그거 말고 없다. 카양겔도 여전히 하드1이고 카던은 이틀동안 돌아서 쓰레기 고대 악세 단 하나 먹었다. 하누마탄은 나름 렙제 높은 가디언이라 큰맘 먹고 트라이팟을 갔는데 두번 연속으로 쫑나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래서 약간 현타가 왔다. 마침 우리 길드에서 같이 쿠크 고정팟을 가시던 한분도 1540을 찍으시더니 조금 쉬고 오신다고 해서 싱숭생숭하다.

 

그리고 그동안 하려고 계속 생각만 하고 있었던 기상술사 외변을 했다. 크게 손본 것은 없고 얼굴 쪽을 많이 건드렸다. 얼굴형을 바꿔서 짙은 눈화장을 없애고 눈을 똘망똘망하게 바꾸었다. 덤으로 입술도 조금 얇게 했다. 그랬더니 도화가랑 비슷한 분위기가 되었다. 나머지는 머리 색과 눈 색을 조금 바꿔줬는데 사실 큰 차이는 모르겠다. 어느새 재련도 좀 붙여서 1460이 된 우리 기상이가 던전에 출격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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