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가는 목표했던 1540이 되어서 다시 장기간 주차 모드에 들어갔고 요즘은 기상술사를 이리저리 굴려보고 있다. 아직 템 세팅은 안해줬지만 발비 쩔을 받으면서 유물 4세트까지 맞춰놨다. 오늘 이슬비 각인서를 10개 샀고, 이제 9장만 더 사면 이슬비 전각도 다 읽는다. 원래는 이슬비를 읽고 유물 악세를 맞춰주고 그 다음에 아드를 읽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유물이 2만원 정도 더 비싸져서 아드를 다 읽은 다음 악세를 맞출까 고민이 된다. 내가 봤을 때가 특별히 싸게 나왔던 건지 뭔지 알 수가 없다.
세팅은 전혀 안 되었지만 딱렙으로 엘가시아를 미는데 너무 쾌적했다. 도화가로 돌때는 물약 무한 드링킹에 몹도 겁나 안죽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역시 딜러 캐릭은 달랐다. 한번에 깨지 않고 조금씩 나눠서 깨다 보니 분량이 많다는 생각도 별로 들지가 않았다. 엘가시아 스토리는 역시 두번 봐도 재밌었다. 컷신에서 또 신나게 스샷을 찍었다. 도화가가 하고 있는 롱헤어도 귀엽지만 역시 양갈래 머리가 진리다. 빨리 플레체도 밀어야 하는데 아직 기상이 1475가 안 돼서 도화가로 가야하다 보니 의욕이 나지가 않는다.
로아가 4주년에 맞춰서 여러 이벤트를 열었다. 이태원 참사로 고딕 아바타를 내리는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민심이 떡락해 있었는데 풍성한 4주년 사료에 다들 마음이 풀린 모양이다. 나도 고딕을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서 막상 내려가니까 꽤나 짜증이 났는데 공짜로 받으니 전화위복인가 싶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캐릭을 두개밖에 안키우고 이미 아바타를 다 괜찮게 입고 있어서 별로 깔 마음이 생기지가 않는다는 거다. 4주년 아바타도 그렇고 고딕 아바타도 나쁘지 않은데 지금 입고 있는 캐쥬얼 룩이 더 나아서.. 당분간은 상자로 보관할 거 같다. 아 4주년 우산 아바타는 이뻐서 바로 착용해버렸다.
그리고 새로운 이벤트 섬인 기원의 섬이 열렸다. 이벤트 연출은 그럭저럭이었는데 섬의 풍경이 참 마음에 든다. 옛날 테라의 풍경 좋은 곳으로 유명했던 무슨 숲과 비슷한 느낌이다. 저번 마하라카 때보다 주는 거는 좀 허접한 거 같은데 대신에 실링을 많이 준다. 저번에 1520에서 1540 올릴때 천만 실링을 그냥 빨렸는데 이번에 보충을 좀 할 수 있을거 같다. 이왕 로아팀에서 고생해서 만들어준 거니까 매일 가서 출근 도장을 찍어야 겠다.
나도 카드팩을 좀 사고 싶은데 서포터가 본캐다 보니 남바 30은 아주 먼 이야기라 뭔가 땡기지가 않는다. 16.5만원이 적은 돈도 아니고 그걸 확률에 한번 더 맡겨야 하는게 부담스럽다. 요즘 크리스탈이 비싸서 힘든데 저번 추석에 나왔던 크리스탈 혜자 패키지나 하나 나오면 사든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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