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주말이나 어제 올리고 싶었는데 카카오 데이터센터 불난 여파가 티스토리에 꽤나 오랜 시간 영향을 미치는 바람에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글감이 조금 늘어난 거도 있어서 완전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그래도 답답했다.
가장 큰 거는 1520을 찍고 아브 5-6을 다녀왔다. 원래는 갈 생각이 없었는데 커뮤니티에서 어떤 분이 학원팟을 여셨길래 냉큼 신청해서 다녀왔다. 5, 6관을 선클해서 나름 할만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파티원 뽑기에 실패하면 너무 고생할 거 같아서 이번 주에도 갈 지는 잘 모르겠다. 아브렐슈드 자체가 되게 정신없는 레이드지만 익숙해지면 나름 패턴이 뚜렷하게 보이고 할만한데 5, 6관도 그런 느낌이다. 맘에 들지 않는 부분(2관 다이아라든가)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 만든 레이드다는 생각이 들었다.
월요일날 시간이 좀 남아서 카양겔 하드1까지 다녀왔다. 별로 맛있는 건 없는거 같은데 강화재료가 꿀이라고 해서 더보기까지 했다. 귀속재료로 천천히 올리려고 생각해서 그런지 강화재료를 봐도 명돌이 아니면 돈 값어치가 계산이 안 되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싶다. 어비스 던전은 확실히 레이드보다 기믹도 적고 부담도 덜하긴 한데 카양겔은 꽤나 어렵다. 여긴 그래도 주마다 트팟 다니면 고생은 조금 하지만 금방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다.
무기 계승만 하면 아브 계승은 끝나는데 그 시점까진 조금 더 돈을 모으려고 한다. 그리고 무기 계승이 끝나면 한번에 1540까지 올리고 고대를 맞춰줄 거다. 지금 21만 골드 정도를 모아서 앞으로 9만 정도가 더 필요할 거로 예상되는데, 무기 계승을 하려면 3주 ~ 한달은 아브를 더 다녀야 해서 아직 여유가 있다. 1520 3333 노양심이라 파티 신청할때마다 양심에 찔리지만 노폿보단 나으니까.. 라고 생각해야 겠다.
기상이는 질풍이 너무 비싸니까 차라리 이슬비를 맞춰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찾아보니 이슬비는 전각이 6천원 수준에 유물 33333이 2만골이었다. 가장 문제는 재미가 있냐 없냐 인데 그거까진 아직 모르겠다. 어짜피 도화가 고대 세팅 해주고 해줄 꺼니까 일단 카던이나 이슬비로 좀 돌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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