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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9월 12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2. 9. 12.

이번 주는 1500을 찍고 아브 1~4관을 돌았다. 연휴가 있어서 시간을 많이 내서 트라이를 돌 수 있었다. 동영상을 보고 친구가 별로 어렵지 않대서 쉬운 마음으로 도전했지만 1~2관 파티에서 2관 유기되고 3~4관 파티에서 4관 유기되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확실히 쿠크부터는 레이드가 어려워져서 초보자들만 가서 깨기엔 어려운 느낌이다. 누군가 그래도 깨본 사람이 몇명은 와서 도와줘야 하는 거 같다. 유기될 때마다 정말 머리가 뜨거워질 정도였는데, 다들 유기되는 지 아니면 연휴라서 사람이 많은 건지 파티를 구하는 데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2관은 내부 X망겜이라 잘하시는 내부분이 오셔서 두세시간 고생하고 깼고, 4관은 개같이 박아서 4시간만에 성불할 수 있었다. 결국 1~4관을 다 깨는 데 10시간 이상 걸린 셈이다. 왜이렇게 어지럽고 정신없게 만들었나 싶었는데 깨고 나니 되게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다음 주에는 더 잘할 수 있을거 같다.

 

사실 1490까지는 크게 고생하지 않고 올라왔는데 1500 갈때 장기백을 한번 보고 80% 정도에 한번 붙으면서 순수 골드만 5만을 빨렸다. 그동안 모아뒀던 재료 상자를 탈탈 털어먹고 부족해서 경매장에서 위명돌을 50개 산 거는 덤이다. 앞으로 강화가 더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계승 후 올 15강하면 1540을 가서 고대 악세를 낄 수 있는데 가는 데만 골드가 엄청 빨릴 거 같다.

 

그리고 카양겔도 노말이지만 다녀왔다. 하드 갈 레벨이 되고 나서 천천히 해볼 생각이었는데 아는 분이 같이 가재서 지인팟으로 다녀왔다. 역시 지인팟으로 가니 부담이 없어서 웃으면서 할 수가 있었다. 영상을 봤을 때에는 엄청 어려워보였는데 의외로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한번만에 숙련이 되었다는 것은 아니고 아브렐보단 금방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정도였다. 일단 지금 갈 수 있는 노말은 나오는 게 없어서 굳이 매주 다닐 것은 아닌거 같고, 누가 불러줄 때만 가야겠다.

 

이번 주에 나온 네리아의 드레스룸에서 갖고 싶었던 심플 어쩌구 상의를 팔길래 바로 구매했다. 드레스룸에서 팔기 전에는 3만골까지 호가했던 템인데 바로 골드 시세인 1만골까지 떡락해버렸다. 거기에다 지금 팔고 있는 돌핀 팬츠가 상의랑 안성맞춤이라 원래 사려던 심플 하의 대신에 사버렸다. 역시 이세계에서는 현실 세계 옷을 입어줘야 제맛이다. 드레스룸이 끝나기 전에 그래도 세트템은 갖고 있어야 하기에 심플 하의도 하나 사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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