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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9월 4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2. 9. 4.

갈망셋을 다 맞추고 1490까지 올렸다. 성장의 서를 털고 싶어서 1490을 빨리 찍고 싶었던 건데, 당분간 장비 렙업은 급하지 않게 되었다. 딜러는 1472.5에서 내실을 다진다고 하는데 나는 서폿이니까 1490에서 천천히 내실을 다지면 될 거 같다. 보석과 각인 업글을 하는데 골드가 꽤 많이 들어가서 오래 주차할 거 같다. 특히 만개 전각이 개당 8,000골드나 되어서 안 읽자니 결국 읽어야 하고 읽자니 가격이 부담스럽다.

 

이제 비아하드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었고(그래도 여전히 클경 ~ 반숙 사이를 다닌다) 새롭게 쿠크를 도전하고 있다. 저번 주에 처음 깨보고 이번 주에 2주차인데 역시나 어렵다. 그래도 길드팟으로 다니다보니 부담감은 덜해서 못할 때마다 자괴감이 들긴 하지만 로접까진 가지 않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아브를 갈 수 있는데 발, 비 중에 뭘 뺄지 고민이다. 발하를 가기는 싫긴 한데 세트 템 변환을 하기 위해서 어짜피 가야하고 또 사실 발탄이 비아보다 쉬운 편이기 때문이다.

 

어제 엘가시아 스토리를 밀었는데 정말 좋았다. 서폿이라 미는게 느리기도 해서 6시간 정도 걸렸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쭉 집중해서 할 수 있었다. 나는 스킵충은 아니지만 대체로 온라인 게임 스토리를 깨면 다 까먹는데 여운이 진하게 남았다. 중간에 동생이 라우리엘이 인기 투표 2위했대서 왜 그런가 했는데 끝까지 깨고 나니 이해가 되었다. 배경도 멋지고 연출도 뛰어나고 서사까지 완벽한 곳이었다. 

 

저번에 염색을 한번 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색이 아닌데 그렇다고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는 모르겠어서 며칠을 입고 다녔다. 그렇게 어떤 색으로 바꿀까 고민한다가 우연히 본 이번 수영복 아바타의 남색이 내가 바라던 그 색이다 싶었다. 그렇게 염색을 하니 아주 만족스러워졌다. 머리 색이 연보라색이다 보니 색 맞추기가 너무 어려웠다. 괜히 사람들이 흰색 머리를 하는건 아니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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