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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2024년 12월 1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4. 12. 1.

기상이로 맛도리 팔찌를 뽑았다. 하옵이지만 이중옵 두개에 적주피 중옵, 신속 만땅에 공이속까지 버릴 옵션이 하나도 없다. 로스트빌드로는 21% 나오는데 기상에게 공이속 유효가 크게 잡혀서 그런거 같다. 신속을 정확히 1250에 맞추고 나머지 스텟을 치명으로 몰고 끝마와 진피를 챙기니 기존보다 훨씬 쌔진 느낌이다. 계속 망한 팔찌만 나오다가 하나 건지니까 기분이 정말 좋다.

 

부캐 기상이도 드디어 77돌을 깎았다. 몇십개의 돌을 갖다 바친건지 기억도 안 난다. 이제 본계정은 부캐 도화가 돌만 새로 깎아주면 된다. 하필이면 86돌이나 각성 없는 돌만 쓰고 있어서 이번 시즌 3에 돌은 하드리셋 당해버리는 바람에 복구하느라 한참 걸렸다. 부캐 도화가는 각성, 마흐를 넣고 속행 잔뜩 넣은 세팅을 하고 싶은데 모아둔 돌이 있는지 모르겠다.

 

부계정 알고 보니 해도가 없어서 이번 주에 먹었다. 중독만 없는줄 알았는데 해도가 없을 줄은 몰랐다. 로아온 끝나고 어쩌면 2번째 해도가 풀리면서 70렙 미만도 깨달음 80까지 열어줄 지도 모르고 해서 해도 먹은 거는 나쁘지 않다. 지금 나온 깨달음은 쿠르잔 북부 모험의 서만 남았던데 귀찮으니 나중에 아크패시브 열때 해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교복 룩으로 지낸 거 같아서 옷을 바꿔줬다. 컨셉은 트레이닝 복으로 했다. 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연두색으로 하고 아래를 뭘로 할까 여러 개를 맞춰봤는데 그레이 색으로 하니까 너무 튀지도 않고 딱 알맞았다. 의외로 이렇게 영지에서 주는 옷도 이뻐서 쓸데가 많다. 하여간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