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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2024년 11월 9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4. 11. 9.

6주년 섬인 기원의 섬을 다녀왔다. 이전 4주년 섬과 똑같은 곳인데 다른 느낌이 나서 뭐 때문인지 예전 스샷을 찾아보니 4주년 때는 낮이었고 지금은 밤이었다. 매일 며칠간 들러야 했던 5주년 보단 스케일이 작지만 꽤 마음에 들었다. 등산에 관한 이야기를 올라바바와 하면서 어떤 생각으로 게임을 만들고 있는지 느낄 수도 있었다.

 

몽환의 현시자를 땄다. 선클은 잘 하지만 아직은 살짝 위태로운 점이 있다. 아드 먹는 타이밍도 잘 모르겠고 발전해야 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기상은 깨달음 카르마에 계속 투자해주고 있고 다다음 주면 96이 되어서 4노드 3레벨이 찍힌다. 도화가는 카르마를 쓰지 않고 모으고 있는데 나중에 어디에 써줘야 할지 잘 모르겠다. 도약 노드도 별로 맛없다고 하고 깨달음은 더 맛없고 그렇다고 티도 안나는 진화에 쓰기는 너무 아깝다. 뭔가 정석적인 방법이 정해지면 그때 해줘야 겠다.

 

(11일 추가) 오랫만에 기상 스펙업을 해줬다. 팔찌도 체력이 붙긴 했지만 5줄 짜리로 바꿔주고 무강도 19강까지 해줬다. 요즘은 귀속 숨결 에포나를 해서 숨결을 모으고 있는데 어느 정도 모은 거 같아서 과감하게 17강 갈때부터 풀숨으로 눌렀다. 이벤트로 모아둔 숨결도 좀 써서 17강 3트, 18강 1트로 깔끔하게 붙이고, 19강은 15트로 평균 수준으로 붙였다. 걱정했는데 꽤 만족스러운 성과다. 이제 모아서 상재 20까지 눌러주면 계승 전까지 무기는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도화가도 드디어 쓸만한 4티어 팔찌를 하나 뽑았다. 나중에 고대로 올려서 특화나 특옵 하나 뽑으면 더 바랄게 별로 없다. 역시 팔찌는 나오는 거 줏어서 돌리는 게 답이다. 이거 하나 뽑으려고 그동안 갈아버린 게 몇 개인지 기억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