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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2024년 9월 8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4. 9. 8.

드디어 상깨물을 먹었다. 필보 적정 레벨을 1640으로 낮추는 패치가 되고 나서 딱 한번 안가서 이번 금요일이 상기백이었는데 화요일에 간신히 먹었다. 이제 필보한테서 먹을 거는 중독룬 하나만 남았다. 비전룬도 매일 아게오로스를 이렇게 잡는데도 안 나오고 웬지 모르게 룬과 인연이 없다. 상기백이 있다고 해도 꽤나 스트레스였는데 이제 도화가랑 기상이 3티어 서브 노드를 찍어줄 수 있게 되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편린이 업뎃되고 나서 1만 골드, 2만 골드는 가끔씩 먹어봤는데 이번에 10만 골드를 덥썩 먹어버렸다. 이게 정말 금강선이 말한 득템의 재미임에 틀림 없다. 시즌3 들어오고 나서 편린에서 재료와 실링 비중이 확 높아져서 3천 골드나 먹으면 감사한 수준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기념 삼아서 인벤에 남겨둘 수도 있었지만 10만 골드나 장식품으로 남겨둘 만큼 넉넉하지는 않아서 조금 놔두다가 금방 써버렸다.

 

이번 주에는 노기르와 하키드나 무공을 땄다. 아직 하멘과 베히 무공은 없다. 노기르는 확실히 초각성 생기고 나서 난이도가 확 낮아져서 낙사구간을 빠르게 넘길 수 있게 되어서 무공 따기가 한층 더 쉬워진 거 같다. 하키는 시즌3 되고 나서 딜찍이 가능해지면서 무공 못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번 더 너프되고 나서야 무공을 딸 수 있었다. 클리어랑 무공은 완전 다른 이야기인 거 같다. 무공 땄다고 보상이 있는 거는 아니지만 기분은 나름 좋았다.

 

시즌 3에서 나름 야심차게 잡은 목표인 기상 8겁작을 드디어 다 해줬다. 원래 돈이 살짝 모자라서 다음 주에 맞출 줄 알았는데 10만 골드 편린 득템으로 한 주가 당겨졌다. 모아둔 7겁작 9개를 5천~1만 골드를 주고 8겁 3개로 바꾸고 나머지 8홍 5개를 경매장에서 사서 이번 주에만 골드를 거의 110만 정도 썼다. 전부 타 직업 보석을 사서 스킬 돌리는 데 실링이 많이 들어갈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금방금방 되어서 자세히 세어본 거는 아니지만 1000만 실링보단 적게 든 거 같다. 맞추고 나니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다 맞추고 아게오로스를 가봤는데 무풀초 파티에서 밑강을 먹었다. 이제 기상이랑 도화가 1670 찍고 나머지 부캐들 초월 해주는 게 다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