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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2024년 8월 4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4. 8. 4.

기상도 1660을 찍고 노기르를 갔다왔다. 정말 무기 강화가 너무 안붙어서 미칠 거 같다. 13도 장기백이더니 14도 92%인가에 붙어서 재료가 다 털렸다. 예상은 했지만 딱렙이라서 파티 들어가는 거도 어렵고 서폿 기다리는 거도 하세월이다. 도화가랑 폿 품앗이를 하던지 어떻게든 방법을 세워야 할 거 같은데 길드팟이 엮여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가장 좋은 거는 내가 기상으로 길드팟에 가는 건데 서폿이 하나도 없이 6 딜러라서 영원히 출발을 못할 거 같다. 원래 서폿으로 레이드 하는 거랑 딜러로 하는 거랑은 느낌이 다른데 노기르는 뭔가 좀 딜러로도 초행이지만 할만한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물론 말은 이렇게 해도 지파구간에서 저스트 가드 실패해서 눕클해버렸는데 옆에서 뭐함님이 도와주신 거도 있고 해서 꽤나 할만했다. 다음 주에는 선클을 노력해봐야 겠다.

 

도화가와 기상 무기 초월을 5단계까지 해줬다. 5단계는 도화가 3.5, 기상 2 정도만에 올라갔다. 도화가는 엘조윈 3단계, 기상은 엘조윈 1단계인데도 소모 골드량은 얼마 안되는게 참 너프해서 다행이다 싶다. 이제 두 단계씩만 남았는데 6. 7은 4, 5에 비해서 좀 할만하다고 하니 쉽게 갔으면 좋겠다.

 

부계정 도화가는 이제야 쿠르잔 북부를 밀고 무기 상재를 해줬다. 재료가 좀 남아서 방어구도 한두 부위 해줄까 했는데 저번에 1620 찍는다고 숨결을 다 써버려서 깔끔히 포기했다. 이번에 무기 상재 하면서도 생각없이 하다가 귀속이 아닌 거래가능 템도 꽤나 써버렸는데 거래가능 재료가 싸진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케누아트 요새 돌았는데 4부위가 나와서 내일까지 하면 아마도 풀 계승이 될 거 같다. 일단 부계정은 1640 찍고 적당히 6~7렙 보석작 해주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내가 가는 노멘 노키 하탑은 대랏폿 시대여서 굳이 안해도 그냥 가긴 하는데 너무 날먹인 거는 잘 안받아주는 느낌도 있고 양심에 찔리기도 하다. 그 뒤론 초월해서 상위 레이드를 갈 수도 있는데 돈도 돈이지만 레이드 피로도가 너무 높아서 그거까지 해줄지는 고민이 된다.

 

나에게 스토리는 거의 셀피랑 동급이다. 너무너무 귀여운 도화가의 모습을 잔뜩 볼수 있어서 시네마틱은 스킵을 잘 안하는 편이다. 이번에 부계 도화가 하면서도 잔뜩 찍었는데 이 사진이 가장 괜찮았다. 조금만 앵글이 위여서 머리가 다 나오면 좋았겠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