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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2023년 11월 19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3. 11. 19.

기상 회심 40을 띄웠다. 실링 엘릭서도 있고 사서 깎기도 했는데 결론적으론 운이 좋았다. 처음엔 달인을 목표로 했는데 회심만 잘 떠서 그냥 주는 거 쓰기로 했다. 도화가도 처음에 선각자 띄우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도 진군을 끼고 있는 거 보면 엘릭서는 물욕 센서가 있는 거 같다. 회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배셋에서 환각셋으로 갈아탔는데 정말 편하긴 하다. 사실 지배 단심컨 하는 스트레스에 비해서 리턴이 아주 좋지는 않은 거 같기도 하다. 이제 어깨 보피 5 띄운 5/3만 하면 특옵을 다 챙기게 되긴 하는데 매주 나오는 거만 설렁설렁 깎아봐야 겠다.

 

기상도 초월을 좀 눌러봤는데 정말 토나오게 안 붙는다. 몇번 딸깍 하면 초파고에서 이미 확률이 1%대로 떨어져 버리는 주제에 되살리는 데 천골드가 넘게 들어가서 기분이 나쁘다. 2단계 정도만 띄워두려고 했는데 그냥 1단계 2개 3성 띄우고 멈췄다. 레이드 다니는 데 아직까지 지장은 없으니 대충 심심할 때마다 해줘야 겠다.

 

이번 5주년으로 잔뜩 퍼주는 김에 부계정을 하나 시작했다. 동생이 발비 정도까지 하던 계정인데 내실이 내꺼보다 잘 되어 있다. 다만 카드가 하나도 없어서 원대 레벨이 180인데 세구가 12각이다. 어짜피 서포터 키울거고 아주 높게 올릴 생각도 없어서 큰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1447짜리 도화가가 있길래 이거로 시작했는데 헤어 스타일이고 얼굴이고 내 취향이 아니다. 거북이 출첵을 하루도 빼지 않으면 간신히 외변권이 나올 거 같아서 그거로 외변을 해주려고 한다.

 

본계에서 2만 골드 지원받아서 카멘 로드와 슈모익 지정 기간 전날(저번 주)에 지정하고 1490을 찍어줬다. 그리고 그동안 출첵하며 모아왔던 재료랑 생기를 거의 10만을 털어서 이번 주에 1540까지 찍었다. 아브 4관까지 꼭꼭 씹어먹어서 어떻게든 골드를 모으려고 노력했다. 1580까지 가려면 누골 10만에 +a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만간 본계에서 지원을 한번 더 해주려고 한다. 다음 주에는 1580을 찍어야 카멘 로드를 나름 최대한 뽑아먹기 때문에 좀 서둘러야 한다. 일단 이번 금~일 동안 너무 절박하게 골드를 얻으려고 돌아다녀서 로아가 켜기도 싫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