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도 안 좋고 요즘 로아에 흥미가 떨어진 상태여서 아직 숙제를 다 못했다. 우선 친구랑 도는 노칸이랑 바드 숙제를 안했는데 바드는 너무 손이 바쁜데 케어도 공증도 잘 안들어가는 느낌이어서 할맛이 안난다. 엘릭서를 깎고 보니 아직 선각자 40렙도 못 찍었고 나생문이 몇겹이나 되는지 실감이 나서 부캐 투자해주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가만히 놔두고 있다. 밸패 핑계를 댔지만 사실 모아둔 골드로 1620에 적정 스펙을 맞출 각이 안 보여서 안 하는 거 같기도 하다. 카멘은 1관 패턴도 모르고 쳐맞다가 어쩌다가 깨고 리트도 종종 나고 2관은 몹이 너무 커서 전조도 잘 안보이지만 그나마 할만 하고 3관은 재밌긴 한데 실수 한번 하면 치명적이어서 전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역시 어느 레이드든 트라이할 때가 가장 재밌었던 거 같다.
이번 주는 의도한 거는 아닌데 그동안 안가던 레이드를 깼다. 부캐 도화가로 하브 4관을 깨고 기상으로 하칸을 깼다. 하브 4관이야 워낙 너프도 많이 되었고 요즘 가는 사람들 레벨대가 높아서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물론 오랫만에 재활하는 거라서 클경으로 가서 리트는 많이 났지만 별 거 없다고 생각했다. 하칸은 딱렙이라 걱정을 좀 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주제를 알고 3관은 내부로 가서 했는데 내부도 예상보다는 훨씬 할만 했다. 다만 빌드가 아직 제대로 안깎여서 160줄 난나 전에 1스텍이 쌓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떻게 할지 조금 더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2관 로악귀도 내가 로브 들고 해봤는데 옆에서 잘 알려주셔서 터지지 않고 해낼 수 있었다. 처음에 달리는 거만 해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두번째 받아서 하는 거도 해보고 싶다. 앞으로도 하칸을 돌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서폿으로 안가면 서폿 기다리는 시간도 길고 웬지 딱렙으로 가면 길드팟에 해줘 하는거 같아서 다들 괜찮다고는 하지만 내가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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