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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2023년 10월 9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3. 10. 9.

드디어 노멘 3관을 깼다. 나온 첫주부터 박아서 4주나 걸렸다. 첫 주부터 고정팟 + 공팟 수련을 했는데 나가서 놀다가 온 날에 고정팟 몇 분은 저번 주에 먼저 성불하고, 나는 이번 주에 성불하게 되었다. 마지막 8줄 쯤에 빨멘 패턴을 잘못 봐서 죽어버린 게 아쉽다. 초월을 아직 안하고 있어서 스펙업적인 측면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꽤나 뿌듯하다. 이번 주부터는 8인 고정팟 완전체가 되기 때문에 조금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내일 금강선 라방도 있고 10월에 밸패도 있고 여러모로 뒤숭숭하다. 내가 하는 유일한 딜러인 기상술사가 원래도 약한 줄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 카멘 나오면서 그 현실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현타가 온다. 키우는 거도 다 돈인데 기껏 키워봐야 투사에 파티 거절 당한다고 생각하면 굳이 사서 고생할 필요가 있나 싶다. 당연히 상향받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카멘 나오기 전에 핫픽스로 딜 살짝 올려줬다고 안 해준다는 농담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기다리면서 투자는 안하고 매주 숙제는 하다 보니 돈이 쌓이고 있다.

 

흰색 스타킹 염색을 기가 막히게 해서 창고에만 썩히기가 아까워서 대충 드레스 비슷하게 입히고 가끔가다 이렇게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