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버거는 배달로 주로 먹어봤는데 이번에 한번 가게에 들르게 되었다. 광명역점은 실내가 넓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도 배달로 먹는지 점심 시간에도 가게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왼쪽 위와 가운데 아래가 프랭크 버거 라지, 왼쪽 아래가 치즈 버거 일반, 가운데 위가 치즈 버거 라지이다. 맥도날드의 라지라고 하면 감튀와 콜라 사이즈 업인데 여기는 햄버거를 크게 주는 거 같았다. 원래 라지나 곱배기를 절대 먹지 않지만 다들 라지를 고르길래 나도 치즈 버거 라지로 시켰다. 양은 살짝 배부를 정도여서 성인 남성이면 라지를 시키는게 맞겠다고 생각했다.
배달로 시켜먹을 때는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은 못받았는데 확실히 가게에서 바로 만든 걸 먹으니 맛있었다. 패티에서 불맛이 제대로 나서 마치 스테이크 고기를 먹는 느낌이 들었다. 불맛과 함께 기름도 엄청 나와서 콜라를 몇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치즈는 애초에 양이 적은지 맛이 살짝만 느껴졌다. 감튀는 맥도날드와 맛이나 크기가 비슷하긴 한데 덜 짜고 카레향이 조금 느껴지는 게 특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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