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꽤나 뜨거웠는데 바닷가 근처라 시원했다. 물론 가게 안은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놔서 더 시원했다.
물회가 내 취향에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강릉의 유명한 집에 온 김에 물회를 먹었다. 새콤달콤하면서 살짝 매운 소스에 단단한 편인 회의 맛의 조화가 매우 신기한 느낌을 준다. 말아먹으라고 공기밥을 주는데 배가 불러서 다 말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단 어울리는 맛이었다. 가격이 비싸서 강릉 현지인은 별로 가지 않는다고 이번에 만나러 간 차장님이 말씀해주셨는데 나도 한두번만 먹어볼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취향이 맞는 사람이라면 몇번이고 올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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