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난 다음날 친구 집 근처에 있는 곳을 들렸다. 평소 은평 쪽에 갈일이 없어서 머리 속으로만 알았는데 확실히 길의 경사가 심했다.
얼큰 순대국이 있고 그냥 순대국이 있어서 그냥으로 시켰다. 그런데 나도 짜게 먹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간이 꽤나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김치나 깍두기랑 같이 먹으면 되겠지만 조금 신기했다. 설렁탕과 순대국 사이의 걸쭉함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안에 들어가 있는 순대나 고기는 적당히 두껍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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