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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Review/서울·경기

영통 뽕's차이나

by 세일린 2022. 1. 23.

 

가게는 넓고 쾌적했다. 지도 찾으면서 본건데 본점은 제주도에 있는 거 같다. 지점도 여기 포함해서 두 곳밖에 없는 듯. 당연히 프랜차이즈일줄 알았는데 놀랐다.

 

9,500원짜리 해물우동을 시켰다. 엄청나게 큰 조개 껍질이 깜짝 놀라게 만든다. 정작 안에는 홍합이나 조개는 없고 각종 오징어가 잔뜩 들어 있다. 일단 짬뽕은 국물이 중요한데 크게 맵지 않고 달짝찌근한게 먹기에 알맞았다. 워낙 내가 맵찔이라 살짝 맵긴 했지만 물을 마시지 않고 다 먹는데 성공했다. 면도 꽤 천천히 먹었는데 불어터지지 않고 끝까지 탱탱함을 유지했다. 해산물도 쫄깃쫄깃하게 먹기 좋은 사이즈로 많이 들어가 있었고, 불맛이 나는 양파도 마음에 들었다. 시원한 국물로 해장하기에 좋은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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