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는 좁은 편이다. 오픈하고 얼마 안되서 가봤는데 꽤 마음에 들었어서 한번 더 방문했다. 내부는 2인석 4개로 매우 좁은 편이다. 요즘은 어짜피 6시 이후 2명만 만나니까 크게 거슬리는 점은 없지만 많이 모이기는 힘들겠다.
모모(다릿살), 네기(다릿살+파)와 가슴살을 시켜 먹었다. 염통이나 다른 메뉴도 있겠지만 나랑 친구는 여기서 츠쿠네 정도까지만 먹는 편이다. 천천히 굽는지 메뉴가 나오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대신 소스가 고기 속까지 잘 스며들어 있었고 겉바속촉한 느낌을 잘 살려냈다. 저번에도 하이볼을 마셨던 거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마신 토메루 하이볼(6,000원)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산토리 보다 천원 싸기도 한데 딱 내 취향대로 레몬의 상큼함이 극대화되어 마시는 데 부담이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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