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안되는 태백의 양식 음식점이다. 사실 기본적으로는 술집이라 양식만 파는 것은 아닌데 나는 주로 양식을 먹으러 방문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칠리 새우를 시켰다. 며칠간 계속 기름진 걸 먹어서 원래 내 취향이라면 피자를 시켜야했는데 그나마 덜 부담가는 걸로 먹었다. 지금 블로그 하느라 찾아보면서 느낀 건데 예전에 내가 방문했을 때랑 메뉴가 많이 바뀌었다. 당시에는 파스타랑 피자를 시켜 먹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술집으로 바뀌면서 식사 메뉴는 많이 줄어든 모양이다. 그리고 감바스가 새로 생겼는데 나중에 한번 꼭 먹어보고 싶다.
아무래도 가볍게 먹고 싶었다 보니 샐러드를 더 많이 먹었는데 치즈가 정말 존맛이었다. 부드러우면서 깔끔한 우유의 맛이 나서 집중 공략했다. 소스도 진하지 않고 재료의 식감과 향을 살려주면서 살짝 포인트를 더해주는 정도라 딱 알맞았다.
'Food Review > 기타(여행지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백 쪽쪽갈비 (0) | 2021.08.29 |
---|---|
태백 시월의곳간 (0) | 2021.08.28 |
태백 마술 (0) | 2021.08.28 |
태백 식껍 (0) | 2021.08.28 |
태백 카페나무 본점 (0) | 2021.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