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Review/기타(여행지 등)

태백 태백한우마을

by 세일린 2021. 8. 18.

 

태백하면 물닭갈비와 한우가 유명하다. 여기서 소를 키우는건 아니고 도축장이 근처에 있어서 질 좋은 한우가 나온다고 한다. 가격도 확실히 횡성과 같은 본가보다 저렴하다. 웬지 연탄구이가 많을 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제 가게는 숯불구이가 많은 거 같다. 이번에 방문했던 태백한우마을도 숯불구이 집이다.

 

1인분 4만원인 꽃갈비살을 시켰다. 생갈비보다 조금 비싸고 양도 살짝 적지만 그래도 탁월한 선택이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육즙이 흘러나와 정신없이 먹었다. 그 외에 육사시미와 육회도 먹었는데 고기가 신선해서 그런지 다 맛있었다. 육사시미와 육회는 전혀 질기지 않고 씹으면 씹는대로 부드럽게 씹히면서 고기 향이 입안에 느껴져서 신기했다. 고기 질도 좋고 주방의 실력도 상당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소고기가 매일 먹는 음식은 아니기에 자주 방문한 가게는 아니지만 갈 때마다 좋은 인상이 남는 가게다.

'Food Review > 기타(여행지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백 식껍  (0) 2021.08.28
태백 카페나무 본점  (0) 2021.08.28
태백 육회본가  (0) 2021.08.14
태백 태백막국수  (0) 2021.08.11
남원 정옥추어탕  (0)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