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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OA

2025년 11월 9일 로스트아크 일기

by 세일린 2025. 11. 9.

로아를 조금 쉬고 있었는데 7주년 이벤트를 하길래 복귀했다. 이번 7주년 섬은 놀이공원이라는 컨셉을 맞춰서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서 정말 놀이공원에 놀러온 느낌이 들었다. 섬 이곳저곳이 어떻게 생겼나 구경하려고 일부러 탈 것도 타지 않고 돌아다녔다. 기존 주년 섬들은 개발 비화들이 많아서 개발자의 섬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번 섬은 내 모험 이야기를 정리해준 나를 위한 섬 같았다. 다 아는 스토리였지만 신선하고 그 와중에 웃긴 선택지들이 많아서 깨알같은 개그 포인트가 좋았다.

 

놀러온 섬에서 10분 넘게 격돌을 해야했던 거는 힘들었지만 숙련이 된 덕분에 부계정 격돌은 금방 성공했다. 부계정은 일단 들어가서 격돌 업적만 따뒀는데 나중에 들어가서 퀘스트 깨고 놀이군단장 칭호도 먹어놔야 겠다.

 

종막을 다시 트라이방으로 가서 클리어했다. 이번에는 선클했다. 저번에 딱 한번만 눕클로 깨서 그런지 패턴이 여전히 하나도 모르겠다. 다음에 갈때는 짤패 영상은 물론이고 기믹 영상도 한번 훑어보고 가야겠다. 코어는 이번에도 별거 안뜨긴 했는데 어짜피 젬도 없어서 천천히 계속 파밍하려고 한다. 

 

이번 7주년 공모전 아바타 내가 찍었던 게 안되고 1등 된게 너무 동물 아바타랑 비슷해서 별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바리에이션 버전이 너무 잘 나왔다. 펫 아바타 같은 느낌인데 귀여운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든다. 일체형 옷이라 스타킹 입히는 거는 안되긴 하는데 양말이랑 신발도 디자인이 괜찮게 나와서 큰 불만은 없다. 기본 염색이 아이보리 + 하늘색인데 옷과 너무 잘 어울린다. 당분간은 별도로 염색 안해주고 그대로 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