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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Review/서울·경기

합정 연희중식

by 세일린 2025. 7. 12.

 

오랫만에 합정역 쪽으로 가서 놀았다. 여긴 역에서 연결된 딜라이트 빼면 놀 곳이 많이 없는 거 같다. 더운 날이기도 해서 그냥 거기 안에서만 쭉 놀았다. 어쨌든 가게는 역에서 조금 걸으면 있고 엄청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5 테이블 이상 있었다. 그리고 엄청 깔끔했다.

 

세트로 탕수육과 칠리새우가 나오고 거기에 짜장, 짬뽕이나 볶음밥을 시킬 수 있는 혜자 메뉴가 있었다. 가격도 1만원 언저리였던 거 같아서 가성비도 뛰어나다. 오랫만에 제대로 된 중식집이었다. 탕수육 튀김이 완전 바삭하고 내부가 튼실했다. 볶음밥도 엄청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졌고 남는 기름기가 하나도 없었다. 짬뽕국물이 아니라 계란국물을 주는게 완전 근본있는 집이라고 느꼈다. 칠리새우는 내가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몇개 집어먹긴 했는데 맵기도 적당하고 튀김 수준이 훌륭했다. 완전 대박 맛있는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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