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은 따로 있고 판교점이 카카오 건물 1층에 있다. 건물의 구조를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안에서 찾을 수가 없었고 바깥에서 찾아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는 옛날에 초등학생 때 가본 KFC나 맥도날드 같은 느낌이었다. 타일로 된 벽과 바닥에 초록색 의자가 인상적이었다.
치즈 스커트라는 메뉴를 시켰다. 치즈를 얇게 펴서 스커트처럼 만들어놨는데 조금씩 잘라서 먹으니 짭짜름한게 안주를 먹는 거 같았다. 패티의 양을 고를 수 있는데 200g으로 골랐다가 너무 많아서 마지막엔 느끼해서 못 먹을뻔 했다. 얌전하게 140g을 시키고 대신에 밀크 쉐이크를 시키던가 하는 게 좋겠다. 버거는 고기 맛은 좋았는데 대신 야채가 좀 적어서 정말 미국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프랜치 프라이가 정말 맛있었다. 맛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나이프로 잘라먹는 대신 집어서 먹으라고 쓰여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Food Review >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양 일번가 호유동 (0) | 2023.03.27 |
---|---|
가락 낙지세상 (0) | 2023.03.26 |
양재 잰부닥 (0) | 2023.03.19 |
건대 호파스타 (0) | 2023.03.19 |
가락 금바위감자탕 (0) | 2023.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