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글쓰면서 보니까 분당에 여러 지점이 있던데 어쩌다 보니 오리역에 있는 지점으로 다녀왔다. 안은 좁은 편이어서 약간 고깃집 같은 느낌이었다. 옆에 시끄러운 테이블이 있으면 살짝 거슬릴 수 있었다.
반반 메뉴를 시켰다. 오랫만에 먹는 거라서 별 느낌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다. 특히 최근에 얇은 보쌈만 먹다가 이렇게 제대로 두꺼운 보쌈을 먹으니 아주 좋았다. 거기다가 보쌈이 다른 보쌈보다 속이 훨씬 촉촉해서 독특한 식감이 들었다. 약간 수비드처럼 된 거 같았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 건지 아닌 지는 잘 모르겠다. 족발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둘이서 반반을 먹으니 결국 둘 다 배불러서 나중에는 조금 남기게 되었는데 이 정도면 양도 충분한 거 같다.
'Food Review >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 롯데백화점 이가서식당 (0) | 2023.11.19 |
---|---|
분당 서현 일품마라탕 (0) | 2023.11.19 |
합정 멘도무카우 (0) | 2023.10.15 |
합정 더맨타코 (0) | 2023.10.15 |
금호 마케나이데 (0) | 2023.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