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이 많은 집이라고 하는데 평일 점심 늦은 시간에 가서 거의 기다리지 않고 먹을수 있었다. 2호점도 있다고 하니 인기가 상당한 거 같았다.
샤오롱바오보다 그냥 만두가 맛있대서 만두를 시키고, 탕수육과 삼선 볶음밥을 시켰다. 만두는 적당히 크고 내용물도 튼실했지만 무엇보다 소스가 아주 강렬했다. 오리지널 중국식으로 산초 향이 매우 강한 소스였다. 탕수육은 꿔바로우같은 겉 튀김을 한국 중국집에서 나오는 탕수육에다가 입힌 느낌이었다. 아주 바삭바삭하고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아서 맛있었다. 신기하게 홀에서 먹는데 찍먹이었다. 삼선 볶음밥도 기름기가 거의 없이 담백했고 파가 없는게 특색이었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맛있었고 중국 음식이면서 기름기를 최대한 뺀 점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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