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3일 로스트아크 일기
열심히 2막 하드와 3막 노말을 돌면서 골드를 모으고 있다. 이제 다음 주에 기상으로 2막 하드하고 더보기 하면 진화 카르마도 6랭크 달성이다. 비록 즐로아 점수는 1도 오르지 않지만 나름 진피 올려주는 게 실전딜엔 도움이 된다고 하니 그냥 눌러주고 있다. 정작 낙인력이 올라가는 도화가 진화는 안 눌러주고 있는데.. 걔는 노말을 돌다 보니 재료를 모으는 데 너무 오래 걸려서 나중에 한번에 올려주거나 아니면 90 찍고 하드 보낸다음 올려줄 수 있을거 같다.
이번 금요일 라방이 있었다. PC방 점유율은 4%인데 내부 지표에선 유저가 많이 빠졌는지 요즘 로아가 급한 모양이다.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결국 발비쿠가 나온지도 벌써 4년이 되가서 레이드 자체가 주는 신선함은 떨어졌고, 그렇다고 새로운 레이드에서 주는 보상이 수많은 돈을 써가면서까지 올릴 정도는 아니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주요 원인 같다. 도전심을 불러일으키거나 보상이 좋아서 신규 레이드를 가야하는데 그렇지 않고 계속 주차만 하다보니 당연히 게임이 지루하고 질릴 수밖에 없다. 나는 질렸다가 재밌었다가 하는데 캐릭터에 투자를 해주고 싶다가도 조금 계산기를 돌려보면 견적이 안나와서 노말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방에서는 여러 흥미있는 내용이 있었지만 가장 첫번째는 골드 너프다. 드디어 40 플마단을 안돌려도 되게 되었다. 지금도 카멘은 안가고 에키 베히만 보호자 구해서 가거나 무풀팟 낑겨서 가는데 정말 지겹다. 패치가 들어오면 바로 유기해줄 생각으로 이번 주에 마지막으로 다 돌려줬다. 그런데 에기르 노말도 같이 너프를 쳐맞아서 60 애들이 애매하게 되었다. 80까지 찍어주려면 돈이 정말 미친듯이 많이 들어가고 그냥 60으로 놔두자니 골드 버는 속도가 너무 뒤쳐진다. 환수사 하나 정도는 80까지 올려주고 싶은데 올려주면 8렙 보석도 3개 정도는 해줘야하고 투자비가 정말 많이 들어가서 조금 고민이 된다.
두번째는 상재 너프. 드디어 해준다. 시즌 3 올라갈 때부터 그렇게 문제있다고 사람들이 말했는데 이제야 고친다. 게임을 안해보는 사람들이 게임을 만들면 이렇게 된다. 내 기상은 한부위만 15고 나머지는 아직 10이라서 상재 너프 빨을 제대로 받게 되었다. 18강에서 장기를 너무 많이 봐서 억지로 상재 대신 19강을 찍은 건데 전화위복이 되었다.
그리고 나이스단에 대한 해결책도 뭔가 가져올 모양이다. 현 시점에서는 결정된 것은 없어 보인다. 보석, 유각 때문에 사람들이 강제로 똑같은 캐릭을 키우고 있는데 두 캐릭 정도까지는 할만한데 그 이상으로 가면 고문이 따로 없다. 어떤 해결책을 가져올 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된다. 겁작 및 스킬 변환에 실링 안들어가게 하는거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어 보이는데.. 그렇게 원정대화하면 지금 가진 보석의 가치가 떨어져서 안된다고 하니 그럼 어떤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