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Review/기타(여행지 등)
태백 식껍
세일린
2021. 8. 28. 14:42
특수부위 고깃집 프랜차이즈로 최근에 태백에 생겨서 다녀왔다.
어떤 부위가 어떤 맛인지 잘 모르겠어서 모둠을 시켰다. 삼겹살, 꼬득목살, 치마살, 등심덧살과 버섯, 고추가 나온다. 친절하게 고기에 깃발을 꼽아서 설명을 해주지만 구우면서 섞여버려서 결국 모양과 맛을 매칭하는 것은 실패했다. 그냥 고기가 전반적으로 싱싱하고 맛있었다. 모둠을 시키고 나서 다른 메뉴인 쫀득살, 오도독살, 껍데기를 시켜 먹어봤다. 고기라기 보단 양념 묻힌 과자를 먹는 기분이라 색달랐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시켜 먹어서 그런지 나는 모둠이 더 마음에 들었다.